▲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미국이 돈을 제일 많이 내는데도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나토에 어느 나라보다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그 대가로 어떤 혜택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4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이 9천990억 달러를 쓴 데 비해 영국은 905억 달러, 프랑스는 665억 달러, 이탈리아는 488억 달러를 썼으며 독일 등 다른 회원국들은 이보다도 한참 적은 돈을 쓰고 있다면서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나토에 국방비 증액을 요구해 왔으며 이란전쟁 이후로는 나토 회원국들이 필요할 때 협조하지 않는다며 비난해 왔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수치를 뒷받침하는 구체적 자료 제시나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