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중앙은행
유럽중앙은행(ECB)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통화정책 위원이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인 스투르나라스 위원은 이날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가진 한 인터뷰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로 완화됐다는 보고서는 "예상을 크게 밑돈 하방 서프라이즈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상황이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7월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당분간 현 수준에 머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CB는 중동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해 지난달 3대 정책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ECB의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입니다.
스투르나라스 위원에 따르면 걸프 지역 중앙은행 총재들은 에너지 인프라 피해가 그리 크지 않았으며 이란이 상당량의 석유를 들고 시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중동 갈등이 빠르게 종식되더라도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이전의 예측과 크게 다릅니다.
다만 스투르나라스 위원은 최근 몇 달간 가격 충격의 간접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유가가 오르면 즉시 가격에 전가되지만 유가가 하락하면 그만큼 빨리 가격 인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스투르나라스 위원은 지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