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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73사단 예비군 사망 원인은 입소 전부터 치료받던 췌장염"

김수영 기자

입력 : 2026.07.02 11:26|수정 : 2026.07.02 13:52


▲ 예비군 (자료사진)

육군은 '73사단 예비군 사망 사건'을 조사한 결과, 해당 예비군이 입소 전부터 치료받던 췌장염이 사망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육군은 가족 입회하에 부검을 실시한 결과, 고인이 훈련 입소 전부터 치료받고 있던 췌장염이 사망 원인으로 판단됐다며 "더불어 민간 법의자문기관 2개소에 의뢰해 해당 질환이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다는 소견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예비군은 지난 5월 현역과 예비군이 함께 동원사단을 구성하고 실제 투입될 거점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동원 훈련 중, 야간 훈련 장소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예비군은 지병으로 치료받고 있었지만 훈련에 빠지지 않고 모든 과정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등 오히려 성실하게 소임을 다했다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다만, 육군은 예비군 사망사고 조사 과정에서 의무 지원과 안전 통제 등 일부 미흡한 점도 확인됐다며 후속조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