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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부산 10세 여아 납치 살해사건, 용의자는 이종사촌 언니…"공범 3명 더 있다" 폭로의 진실은?

입력 : 2026.07.02 09:13


꼬꼬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1994년 대한민국을 큰 충격에 빠뜨렸던 잔혹한 유괴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2일 밤 방송되는 '꼬꼬무'는 '네 명의 유괴범 – 누가 거짓을 말하는가' 편으로 꾸며진다. 리스너로는 그룹 앤더블 멤버 장하오, 가수 소유, 배우 박탐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부산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10세 여아 납치 및 살해사건'을 다루며, 판결문에는 미처 담기지 못했던 참혹한 그날의 진실을 추적할 예정이다.

사건은 1994년 부산에서 시작된다. 평화롭던 동네에서 10세 여아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놀랍게도 피해자의 이종사촌 언니 나경애(가명)였다. 심지어 나 씨의 집 안에서 실종된 아이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전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당시 체포된 나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저 혼자 한 거 아니에요. 공범이 3명 더 있어요"라는 충격적인 말로 사건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그가 지목한 친구 3명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이들은 범행 당일 명확한 알리바이를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심지어 그중 한 명은 "나경애를 모른다"고 전면 부인해 수사에 혼선을 빚었다. 서로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 4명의 용의자 중 진짜 범인은 누구였을까.

이날 이야기 친구로 나선 리스너들의 분노와 충격도 관전 포인트다. 처음으로 '꼬꼬무'를 찾은 그룹 앤더블의 장하오는 잔인한 사건의 내막을 접한 뒤 "너무 악마 같아요"라며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표출했다. '경력직 꼬물이' 가수 소유 역시 이종사촌 언니의 뻔뻔한 주장에 "미친 거 같아"를 연발하며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함께 자리한 배우 박탐희 역시 반전을 거듭하는 진실 앞에 깊은 탄식을 쏟아냈다.

이종사촌 언니와 친구들의 '잘못된 만남'이 불러온 비극, 그리고 엇갈린 진술 속에 감춰진 진짜 범인의 정체는 2일 밤 10시 20분 방송될 '꼬꼬무'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