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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지하철도 열차 안에 붙은 쪽지 한 장 때문에 발칵 뒤집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제(1일) 낮 3시 50분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에 도착한 열차 객실 통로 문에서 쪽지 하나가 발견됐습니다.
그 쪽지에는 '7월 3일까지 3호선 연산 방향 5시 26분, 41분에 물만골역에 정차하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교통공사는 내부망에 이런 사실을 전달하고 전 역사에 순찰 강화를 지시하는 한편, 경찰과 부산시, 국정원 등 유관기관에서 상황을 공유해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어젯밤 9시 50분쯤 50대 A 씨를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 부산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