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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불 확산…북부 지역 2명 사망

박찬범 기자

입력 : 2026.07.02 01:15|수정 : 2026.07.02 02:57


▲ 그리스 북부 항구 도시 테살로니키 외곽에서 산불 발생

그리스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어제(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북부 테살로니키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날 농경지와 산림을 태우며 중부 프티오티다, 북부 할키디키, 아테네 인근 살라미나섬 등으로 번졌습니다.

북부 지역에서는 불에 탄 주택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물을 뿌리는 항공기 19대와 헬기 6대, 소방관 13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덥고 건조한 여름철마다 산불이 자주 발생합니다.

2018년에는 동부 지역에서 산불이 나 1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2023년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유럽연합(EU)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기록됐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5월부터 전용 위성 4기를 활용해 산불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