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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전동차에 방화 예고 쪽지 붙인 50대 긴급체포

최승훈 기자

입력 : 2026.07.02 01:09


▲ 부산도시철도 방화 예고 쪽지

부산도시철도 전동차에 방화를 예고하는 쪽지를 붙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어제(1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장산행 전동차에 방화 예고 쪽지를 붙인 혐의로 50대 A 씨를 어젯밤 9시 52분쯤 A 씨의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낮 3시 54분쯤 도시철도 2호선 장산행 전동차에 '7월 3일까지 3호선 연산 방향 5시 26분/ 41분에 물만골역에 정차하면 시너 뿌리고 불 지른다'고 적힌 쪽지를 붙인 혐의를 받습니다.

이 쪽지는 전동차가 장산역에 도착한 뒤 회차를 위해 운전실을 변경하던 기관사에 의해 객차 통로 문 왼쪽에서 발견됐습니다.

해당 기관사는 호포승무사업소와 종합관제소 등에 상황을 곧바로 전파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이에 따라 경찰과 국가정보원, 부산시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알렸습니다.

이후 전 역사 순찰 강화와 함께 역사 인근 지구대의 순찰 협조를 요청하고 해당 전동차에 안전 요원을 탑승시키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