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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선정 도울 테니 여행경비 줘"…과기부 산하 기관 연구원 송치

김민준 기자

입력 : 2026.07.01 17:29


▲ 일산서부경찰서

사업 선정 과정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용역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부 부처 산하기관 소속 연구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40대 A 씨를 뇌물 수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23년 12월 해당 연구기관에서 발주 사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B 씨가 운영하는 업체로부터 여행경비 명목으로 55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B 씨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해 주면 사업 선정에 도움을 주겠다"며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사업은 교통량 조사 관련 용역이었습니다.

B 씨가 A 씨의 여행경비를 대신 결제해 줬지만 실제 사업 수주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수수한 뇌물 전액을 추징 보전하고, B 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