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이미지(AI생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뇌인지과학과 김대수 교수 연구팀이 동물의 움직임을 언어처럼 읽고 해석하는 인공지능 모델인 '비헤이버트'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생쥐의 코, 귀, 척추 등 신체 부위의 골격 좌표를 자연어의 단어에 해당하는 '토큰'으로 변환해 학습시키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비헤이버트는 단순히 행동을 분류하는 것을 넘어 시간의 흐름 속에서 행동의 의미를 스스로 학습했습니다.
또 자신이 어떤 행동에 주목해 판단을 내렸는지 연구자에게 알려주는 해석 가능성도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모델은 별도의 사전 지식 없이도 자폐 모델 생쥐의 핵심 사회행동 결함을 발견했습니다.
김대수 교수는 비헤이버트가 향후 신약 개발, 정신질환 연구, 행동유전학 등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을 이끄는 핵심 연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한국과학기술원(KAIST)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