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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내란 가담 혐의' 김명수 전 합참의장 재소환…이번주 기소 방침

김덕현 기자

입력 : 2026.07.01 11:05


▲ 특검 출석하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재차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일) 오전 9시 30분부터 김 전 의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의장에 대한 종합특검팀의 세 번째 소환 조사입니다.

김 전 의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군이 국회 등에 투입되는 상황을 지켜보고도 이를 막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군령권(작전 지휘권)을 가진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 군 투입 과정의 위법성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김 전 의장 측은 계엄 선포와 동시에 국방부 장관이 직접 계엄군을 지휘·통제했고, 의장은 의사 결정 과정에서 배제돼 계엄군에 대한 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특검팀은 지난달 15일 신병을 확보한 정진팔 전 합참차장과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과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을 이번 주 안에 기소하면서 김 전 의장도 함께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