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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웨덴 완파하고 16강 진출…음바페 2골

서대원 기자

입력 : 2026.07.01 09:06


▲ 스웨덴과의 경기 중 공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가 스웨덴을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는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스웨덴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2골을 터뜨리며 16강행에 앞장섰습니다.

월드컵 2회 우승(1998·2018년)을 차지하고 지난 2022 카타르 대회에선 준우승했던 프랑스는 정상 탈환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대회 4경기 모두 3득점 이상의 화력을 뽐낸 프랑스는 32강전에서 독일을 격파하는 이변으로 16강에 오른 파라과이를 상대로 오는 5일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캡틴' 음바페를 최전방에 세우고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이클 올리세, 우스만 뎀벨레가 뒤를 받친 프랑스는 쉴 새 없이 스웨덴 골문을 겨냥했습니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이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음바페의 오른발 슛이 골 그물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전반 31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날린 음바페의 오른발 슛, 전반 35분 올리세의 그림 같은 바이시클 킥은 연이어 골대를 맞혔습니다.

전반 프랑스의 슈팅 15개, 유효 슈팅 6개 중 전반 45분 단 하나가 득점으로 연결됐고, 주인공은 음바페였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뎀벨레가 흘려 넣어준 공을 받은 음바페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개인기로 수비를 따돌리고 오른발 슛을 꽂아 프랑스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몸이 풀린 프랑스는 후반전엔 시작 8분 만에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이은 바르콜라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한 발 더 앞서나갔습니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음바페의 쐐기 골이 터지며 프랑스가 완전히 승기를 잡았습니다.

음바페는 대회 5·6호 골을 터뜨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음바페는 월드컵 통산 18경기에서 18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바르콜라의 골과 음바페의 두 번째 골을 도운 올리세는 대회 도움 단독 1위(5개)에 올랐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모친상으로 조별리그 최종전에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와 완승을 지휘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