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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조승래 "유시민 재건축론? 평론가적 시각…내부포용과 외연확장 노력 지속해야"

정한성 PD

입력 : 2026.07.01 09:03

동영상

-당 사무총장 소회? 지선, 기대에 못미쳐 아쉽다
-조혁당과 합당 문제가 당 분쟁 된 것도 마음아파
-지선 백서는 전당대회 이후에...미칠 영향도 고려
-눈에 띄는 '교차투표 양상'·'서울 패배' 분석 중요
-조국의 질문? 답할 필요 없어...자문자답할 질문도
-당청관계? 이상할리 없다...지선 평가도 궤 같이해
-전대 후 與 분열? 기우...적절한 갈등은 혁신 원동력
-유시민 재건축론? 평론가적 시각...프레임화 안돼
-'외연확장·내부포용' 동시에 필요...유시민 동의할 것
-재경위 뺏어갔단 국힘? 본인들 거라는 법이 있나
-법사위 때문에 파행 만든 주장과도 일관성 떨어져
-재경위원장 각오? 민생회복·미래성장동력 확보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7월 1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 내 갈등상황이 점입가경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제 사무총장 퇴임 기자간담회를 가진 조승래 민주당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조승래 : 반갑습니다. 조승래 국회의원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사무총장으로 한 10개월 일하셨는데 돌이켜볼 때 뭐가 가장 힘드셨어요?
 
▶조승래 : 매 순간이 다 힘들지요. 사무총장이라는 역할이 당무를 총괄을 해야 되기 때문에 사실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거의 매일 회의를 해야 되고, 또 결재를 해 줘야 됩니다. 예를 들면 당에 이러저러한 살림살이를 하기 위해서 자금집행 같은 것들을 일일이 결재를 해야 되는 것들이 있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또 우리 당직자들이 와서 결정을 해달라고 하는 것들이 있어요. 실제로 정당이 대표가 있고 최고위원이 있지만, 실제로 일반적인 당무에 대해서는 사무총장이 사실상 전권을 가지고 매 순간 결재를 진행하고, 또 결정을 하는 게 많습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결정을 안 할 수는 없고, 또 제때 결정을 해 줘야 되는 거니까 그게 사실은 보이지 않는 어려움이 있었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두 번째로 보이는 어려움이야 아무래도 제가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에 있었던 여러 가지 정치이벤트들이 있었는데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첫째로는 조국혁신당하고의 합당문제와 관련해서 당내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 논란과 관련해서 그런 내용들이 당의 분쟁으로 치달았던 그런 것들이 그 대목이 사실 마음이 아팠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그리고 지방선거를 치르는 과정 속에서 지방선거라는 게 워낙에 출마자들이 많다 보니까 저희들이 이번에 3,200명을 공천을 했거든요.
 
▷김태현 : 많지요.
 
▶조승래 : 네. 그러니까 지방선거기획단을 만들어서 지방선거를 기획하고, 공천기준을 만들고 또 공천관리 기구들을 구성해서 공천을 진행하고, 경선하고, 또 본 선거에서 선거캠페인하고요. 이 모든 과정들이 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저희들이 기대했던, 혹은 우리 당원들이나 저희 당을 지지했던 분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결과가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때문에 훨씬 더 어려웠지요. 사실 전부 다 어려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기는 했지만 지방선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지금 백서를 준비 중이시라고요. 이거 9월쯤 나오는 건가요?
 
▶조승래 : 지금 백서는 실무적으로 저희들이 아까 설명드렸던 것처럼 지방선거기획단을 먼저 구성하도록 돼 있습니다.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해서 지방선거의 대체적인 그 룰이라든지, 공천원칙과 기준 뭐 이런 것들을 정하게 돼 있고요. 정책, 공약, 전략 이런 것들을 수립하는 그 과정부터 해서 최종 선거결과에 이르기까지 당내에서 이루어졌던 일종의 기록입니다. 기록을 정리하는 것은 백서이고요. 그 작업은 실무적으로 진행하는 작업들이니까 내부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그 외에 지금 6.3 선거에 대한 평가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 평가위원회에서는 6.3 선거의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응을 했는지, 대처를 했는지, 주요 이슈는 무엇이었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했는지와 또 각 주체별로 예를 들면 중앙당, 시도당, 지역위원회, 그리고 각 캠프의 후보자들. 이런 주체의 측면에서, 또 이슈의 측면에서, 또 절차나 과정의 측면에서 평가하는 것은 평가위원회가 진행을 하고 있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이 두 가지가 결합돼서 백서 형태로 나오게 될 텐데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대체적으로 평가위원회 지금 스케줄을 잡은 걸 보니까 전당대회까지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전당대회 이후에 정리가 되는 것으로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전당대회 이후에 결과가 나오는 거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거 플러스 전당대회 전에 결과가 나왔을 때 요 내용이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 이런 것도 좀 고려하신 건가요?
 
▶조승래 : 제가 평가위원회는 제가 관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마는 그 두 가지 다 맞는 해석이라고 보는 게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이 보시기에 결론이 어떻게 나든지 간에 반드시 이 부분에 대한 건 꼭 평가가 들어가야 된다는 게 있으실까요?
 
▶조승래 : 특별히 이번 지방선거가 지난번 지방선거와 다른 양상으로 됐던 부분들은 과거에는 줄투표 현상들이 꽤 많았습니다.
 
▷김태현 : 맞아요. 그랬지요.
 
▶조승래 : 저희들이 보기에는 거의 뭐 100% 가까이 줄투표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지역마다 특이한 양상들이 좀 벌어졌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은 구청장이나 광역의원은 민주당을 지지하는데 광역단체장과 서울시장은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든지, 또 반대로 충남의 경우에는 광역단체장은 민주당 박수현 후보를 선택했는데, 기초단체장은 또 국민의힘을 선택한다든지요. 이렇게 교차투표 양상이 많이 진행이 됐거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그런데 저희들이 보건대 서울시의 경우에는 교차투표를 했던 분들이 적게 잡아도 3% 이상인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요.
 
▶조승래 : 3% 이상이면 플러스마이너스하면 6% 차이를 만드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장 선거가 1% 정도의 차이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교차투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아까 제가 설명드렸던 것처럼 서울의 경우와 또 충남의 경우가 다르고, 또 강원도의 경우에는 교차투표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현격히 또 적었어요. 광역단체장 우상호 지사를 찍었던 사람들이 18개 기초단체장은 거의 유사하게 선택을 했거든요. 강원도의 사례도 또 약간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어찌 보면 강원도가 상당히 캠페인을 제일 잘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김태현 : 그러네요.
 
▶조승래 : 그래서 이미 유권자들의 수준이 개별 후보자 광역단체, 기초단체, 광역의원, 기초의원, 또 광역비례, 기초비례, 또 교육감에 이르기까지요. 또 어느 지역은 보궐선거까지 해서 이렇게 8명을 선택하는 기준들이 각각 다 형성돼 있는 것이 아니냐. 그러면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명확하게 잘 민심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겠다. 그게 제가 보기에는 선거가 이긴 거냐 진 거냐. 이겼어야 되는데 왜 졌냐 이것도 중요한 포인트겠습니다마는 그 승패요인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제가 말씀드린 이 분석이 제일 정확하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특히 서울의 경우에 저희들한테는 서울의 패배가 가장 아픈 거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지요.
 
▶조승래 :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왜 충남, 강원과 달리 서울은 왜 이런 선택이 이루어졌을까라는 판단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김태현 : 아무래도 그러면 의원님의 애초 기대와 전혀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던 지역을 꼽으라고 하면 서울인가요?
 
▶조승래 : 서울은 저희들 자체 조사로는 계속 치열한 경합과 접전이 진행이 됐었고요. 그래서 제가 그 투표일 한 일주일 전에, 그러니까 사전투표하기 그 전주 주말에요. 언론은 항상 판세분석을 요청하지 않습니까?
 
▷김태현 : 맞아요.
 
▶조승래 : 그래서 사실은 판세분석하는 거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접전이 6군데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서 제가 서울, 대구, 부산, 울산, 경남, 전북 이렇게 6군데를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제가 예상한 대로 6곳에서 접전이 벌어진 겁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거기에 충청권을 집어넣어서 접전이라 했는데, 그거는 어쨌든 뭐 다소 과한 주장이었고요. 그 6군데가 제가 접전이라고 말씀드렸던 것은 엄살이 아니었던 겁니다.
 
▷김태현 : 결과적으로 그러네요.
 
▶조승래 : 저희도 내부데이터를 가지고 정확하게 분석을 해서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요. 그 내용을 가지고 각 광역단체장 캠프와 내부적으로 논의도 좀 있었고요. 다만 그게 적절하게 대응책을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던 것으로 저희들은 지금 뼈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평택을 패배해도 사실은 뼈아프실 건데요. 상대 중에 한 사람이었던 조국 전 대표가 SNS를 통해서 열 가지 질문을 던졌잖아요. 그거 보셨을 건데 그 질문에 답할 만한 내용이 좀 있으시던가요?
 
▶조승래 : 그 질문은 글쎄 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질문을 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부분은 각자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그리고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 각자가 서로에게 질문할 공통질문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요.
 
▷김태현 : 그렇겠지요.
 
▶조승래 : 각자가 또 서로 질문하고, 자문자답해야 될 부분도 있는 것이고, 또 상대한테 그때 왜 그랬어요라고 물어볼 대목도 있겠지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뭐 그런 정도로 이해를 하고 있고요. 그거에 대해서 굳이 뭐 답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그나저나 지금 전당대회 국면인데요. 당청관계 진짜 이상무예요?
 
▶조승래 : 당청관계가 이상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김태현 : 그런데 뭔가 완전히 약간 좀 삐그덕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왜냐하면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도 대통령하고 전 당대표가 보는 시각이 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외부에서 봤을 때는요.
 
▶조승래 : 그 주로 타이틀로 뽑혔던 워딩을 놓고 보면 정청래 대표는 처음에 서울시장 선거 패배는 뼈아프지만 승리는 할 수 있다라고 표현을 한 것이고요. 대통령님께서 말씀은 이겨야 할 곳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그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는, 그러니까 강조점의 차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평가는 대통령의 평가와 저희 당의 평가가 궤를 같이 한다는 걸 제가 계속 일관되게 말씀을 드렸던 부분이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특별히 모든 선거는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 지방선거의 경우에 3,200명이 출마를 해서 한 72% 정도가 당선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역대급 당선이긴 합니다. 그런데 광역단체장 기준으로 서울을 졌다는 거 하나하고, 그다음에 보궐선거 지역에서 져서는 안 될 지역인 부산 북구라든지 평택이라든지 이런 곳의 패배가 뼈아프다라는 점에 대해서는 당도 그 안팎의 평가에 대해서는 당연히 공감하고, 저희들도 그 부분에는 동의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지금 전당대회 국면인데요. 의원님, 이게 지금 친명, 친청, 친석 뭐 이런 용어에다가 적통논쟁, 파묘 이런 안 좋은 단어들만 계속 나오는 거거든요.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걸 보면요.
 
▶조승래 : 네.
 
▷김태현 : 일각에서는 이러다가 전당대회 끝나고 민주당 분열되는 거 아니야? 막 이런 걱정까지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요. 지금 전당대회의 상황들은 어떻게 보세요?
 
▶조승래 : 그 전당대회 끝나고 분열되는 것이 아니냐라는 걱정은 기우가 될 겁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당이든 그 어떤 조직이든지 간에 갈등이라는 것이 과연 나쁜 것이냐. 적절한 갈등은 저는 변화나 혁신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네.
 
▶조승래 : 갈등이 없는 변화와 갈등이 없는 발전은 없습니다. 다만 이 갈등이, 왜냐하면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생각이 다르니까 논쟁이 벌어지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논쟁과 갈등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잘 진행을 해서 조정되고 합의된 결과가, 또 선택된 결과가 어떻게 수용되고 또 그걸 중심으로 해서 어떻게 힘을 모아가느냐 그게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우리 당이 저는 2016년 더불어민주당 창당 이후로는 이런 과정들을 다 슬기롭게 해결해왔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그런 점에서 이번에 이 갈등양상도 그렇게 잘 조정되고 해결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 이 당이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그런데 역시 전당대회하고 맞물려 있는 얘기인데요.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자신감이 지나친 것 같다. 증축하라고 했더니 지지자들이 동의하지도 않은 재건축한다.” 이렇게 굉장히 비판적인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유시민 작가가 대통령에게 왜 이러는 걸로 보세요?
 
▶조승래 : 글쎄요. 그거는 정치평론을 안 하시겠다고 하다가 다시 정치평론을 재개하면서 평론가적 시각으로 말씀을 하시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김태현 : 의원님이 보시기에 이 언급들에 동의하시나요?
 
▶조승래 : 저는 동의 여부보다는 저는 이걸 이런 관점으로 해석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증축론, 재건축론, 뭐 또 재개발론도 있더라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그 단어가 갖는 소위 말하면 프레임, 혹은 규정력이라는 게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네.
 
▶조승래 : 저는 오히려 이런 것보다는 우리 당이 이번 전당대회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두 가지 포용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건데요. 어떻게 포용할 것인가 이런 관점으로 논쟁을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김태현 : 네.
 
▶조승래 : 우선은 당연히 당이 튼튼한 국민정당이 되고, 유연하고 유능한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외연을 확장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의 비판적인 국민들에 대해서도 포용하고 수용하려고 하는 노력들은 당연히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되는 거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또 한편으로는 우리 당내에서도, 당내에도 아까 우리 진행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내갈등들이 있는데요. 그 갈등을 그러면 배척하고, 몰아내고, 타도하고, 고립시키는 방법으로 할 것이냐, 아니면 서로 포용하고 수용할 것이냐. 완전히 관점이 다른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내부의 포용과 외부의 외연확장을 위한 포용 이 두 가지 포용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그런 관점에서 전당대회를 치러 나간다면 저는 충분히 이 갈등국면이 수습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요.
 
▷김태현 : 네.
 
▶조승래 : 유시민 작가의 의견도 저는 이 두 가지 포용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냐. 다만 유시민 작가는 내부포용에 대해서 먼저 말씀하신 것이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동시포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 질문인데요. 이번에 후반기 국회 기재위원장 맡으셨잖아요.
 
▶조승래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기재위 왜 우리 건데 가져갔어? 뭐 이런 류의 반발을 하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조승래 : 기재위가 국민의힘의 것이라고 국회법에 나와 있나요, 그게?
 
▷김태현 : 기재위하고 정무위를 전반기에는 국민의힘에서 위원장을 했는데, 그 상임위도 또 민주당이 가져가는 건 너무한 거 아니냐 뭐 이런 볼멘소리가 나온다는 보도가 있어서요.
 
▶조승래 : 그러면 법사위는 전반기에 민주당이 했는데 왜 그러면 법사위 때문에 이 파행을 만듭니까, 그런 논리라면요. 그러니까 논리에 일관성이 있어야 되는데, 예를 들면 국회의 견제구조를 위해서 법사위를 자기들이 가져가겠다 하면 그 논리만 주장을 해야지. 전반기에 우리 거였는데 왜 후반기에 너희들이 가지고 가냐라는 것은 그건 법사위를 자기들이 하겠다는 주장과 배치되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조승래 : 그리고 어떤 정당이 무슨 주장을 하려면 일관성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재정경제위원회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위원장을 맡으셨는데 마지막으로 각오 한마디 해 주세요.
 
▶조승래 : 특별히 지금 여러 가지 경제지표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제 회복의 신호가 있는 것도 사실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여전히 대외적인 불확실성, 또 환율문제, 물가문제, 이런 게 또 민생에 직접적으로 아직까지는 전파되고 있지 못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김태현 : 네.
 
▶조승래 : 뿐만 아니라 이번에 대통령께서 직접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를 한 만큼 미래성장동력을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민생의 회복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라는 이 두 가지 과제가 저희들한테 주어져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국회에서 책임감 있게 일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한편으로는 국회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운영하는 또 그런 생산적인 국회 운영의 모범을 또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할게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승래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