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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포트] 테슬라 웃고 비야디 울고…새 전기차 보조금 내일 시행

박세용 기자

입력 : 2026.06.30 15:33|수정 : 2026.06.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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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에 대한 국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이 중단됩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에 총 35개 업체가 참여해 27개 업체가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업체는 내일(7월 1일)부터 구매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전기승용차 부문에서는 기아와 현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 총 10개 업체가 선정됐습니다.

전기화물차는 9개, 전기승합차는 8개 업체가 통과했습니다.

국내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비야디는 이번 통과 업체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현재 전기승용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올라있는 업체 가운데 이번에 제외된 곳은 비야디가 유일합니다.

다만 보조금 지원이 끊기는 업체의 차량이라도 오늘까지 신청·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에 기여하는 제작·수입사에만 보조금 혜택을 주기 위해 도입됐는데, 지난 3월 평가 기준이 처음 공개됐을 당시 국내 제조사만 통과할 수 있는 구조라는 비판이 나왔고 국회에서도 외국 제조사 차별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기후부는 지난달 외국 제조사에 불리하게 작용했던 평가 항목을 조정하고, 정성 평가 비중도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기준을 수정한 바 있습니다.

(취재 : 박세용, 영상편집 : 박나영,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