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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최초 8대8 축구…체육대회 최종 승리 걸린 300점 가져갈 팀은?

입력 : 2026.06.30 17:23


넓어진 필드와 새로운 규정 속에서 펼쳐진 '골때녀' 8대 8축구의 최종 승자가 가려진다.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축구 팬들을 설레게 했던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할 '8대8 축구' 후반전 경기가 전격 공개된다.

앞서 치러진 전반전은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대규모 '8대8 축구'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규격이 확장된 필드와 새롭게 도입된 '스로인' 규칙 탓에 초반에는 내로라하는 에이스들마저 줄줄이 파울을 범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낯선 조건에 적응한 선수들은 무서운 조직력을 발휘하며 명승부를 이어갔고, 결국 청군의 'FC원더우먼2026' 마시마가 첫 선제골을 터뜨리며 청군이 1대0으로 리드한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공개될 후반전은 체육대회 우승의 향방을 가를 최고 점수 300점이 걸려있는 만큼, 뒤집으려는 자와 굳히려는 자의 역대급 혈투가 예상된다.

먼저 승기를 잡은 청군은 'FC발라드림' 서기와 'FC국대패밀리' 김민지의 정교한 '명품 패스워크'를 무기 삼아 연속 득점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백군 역시 만만치 않다. 'FC스트리밍파이터' 박주아의 전매특허인 묵직한 중거리포를 앞세워 청군의 골문을 쉴 새 없이 몰아칠 예정이다.

경기 열기가 뜨거워지자 벤치의 사령탑들 역시 이성을 잃을 만큼 몰입했다. 특히 백군의 백지훈 감독은 판정에 항의하기 위해 스케치북에 직접 'VAR' 글자를 적어 들어 올리는 등 승부욕을 불태웠다.

양 팀 도합 26명에 달하는 두터운 선수 명단 덕분에, 벤치에 대기 중인 교체 카드를 언제 어떻게 활용하느냐도 전술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전반전 당시 미드필더 3명을 촘촘히 배치해 쏠쏠한 재미를 봤던 청군의 박주호 감독이 후반에도 철저한 '중원 장악' 기조를 유지할지, 아니면 수비 라인까지 최전방으로 전진 배치하며 '극단적 공격 전술'의 승부수를 띄운 백군의 백지훈 감독이 기어코 전세를 역전시킬지가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각본 없는 드라마 속에서 300점짜리 마지막 고지를 점령하고 체육대회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주인공은 오는 7월 1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