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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서 실탄갖고 항공기 타려던 현직 경찰관 적발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6.30 11:21|수정 : 2026.06.30 14:34


▲ 제주국제공항

현직 경찰관이 제주공항에서 권총 실탄을 소지한 채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적발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제주서부경찰서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지구대 소속 30대 경찰관 A 씨는 지난 28일 오후 9시 15분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행 진에어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보안검색을 받던 중 '38구경 권총' 실탄 2발을 소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실탄은 엑스레이(X-ray) 검색 과정에서 발견됐으며, 안보유해물품으로 분류돼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습니다.

A 씨는 당시 권총은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8구경 권총'은 일반 경찰관들이 현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총기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할 당시에는 보안검색 과정에서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실탄을 소지하게 된 경위와 항공기에 탑승한 이유, 실탄 반입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30대 남성이 제주국제공항에서 부산행 항공편에 탑승하려다 보안검색 과정에서 가방 안에 있던 실탄 1발이 항공보안검색요원에 의해 적발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