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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양향자 "호남 물·전력 부족? 정부가 뒷받침하면 된다…우재준 발언, 장동혁 공격 아냐"

정한성 PD

입력 : 2026.06.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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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반도체 투자? 7년 전 내가 먼저 말했다
- 李 "재벌해체" 외치더니…격세지감·감개무량
- 호남 물·전력 부족? 정부 뒷받침 잘하면 된다
- 호남 좋지만 먼저 용인 클러스터 조성부터
- 해외 아닌 대한민국에 투자하는 건 중요
- 호남 특혜? 충청·영남도 발표했지만 두루뭉술
- 張 "사퇴 안 한다"? 비공개회의서 직접 들어
- 조건부 사퇴? 듣기에 따라 다를 수도
- 김민수 "본인이나 사퇴"? 대표 공격 인식 안돼
- 우재준 발언, 장동혁 공격으로 받아들여선 안돼
- 李, 진보-보수 넘나들고 있는데 우린 뭐 하나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6월 30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태현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놓은 대규모 반도체 투자계획을 정치권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반도체 전문가이시지요.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양향자 : 반갑습니다.
 
▷김태현 : 최고위원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양향자 : 제가 잘 안 나오는데 오늘 특별히 왔습니다.
 
▷김태현 : 감사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두 개입니다. 반도체, 그리고 국민의힘 최고위.
 
▶양향자 : 국민의힘 최고위는 빼지요.
 
▷김태현 : 안 되지요. 어제 현장에 계셨는데요. 일단 반도체를 최고위원님이 제일 정확하게 보실 것 같은 게 지금 정치권에서 거의 유일한 반도체 전문가, 그리고 또 호남 출신이시고, 또 지금은 야당 지도부세요.
 
▶양향자 : 특이하지요.
 
▷김태현 : 특이합니다. 호남, 특히 SK는 서남권이라고 표현했고, 삼성은 광주라고 했어요. 반도체 및 AI 시설에 10년간 4,700조 투자하기로 한 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양향자 : 제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2016년 1월 12일에 정치권에 영입돼서 4월에 광주 출마를 했지 않습니까. 그때 첫 번째 제가 메시지가 반도체였어요.
 
▷김태현 : 이미 10년에?
 
▶양향자 : 10년 전에.
 
▷김태현 : 선견지명이.
 
▶양향자 : 왜 그러냐 하면 광주는 한전이 있고, 풍부하게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라는 것과 또 기아자동차가 있는데, 기아자동차가 그때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자동차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전기자동차나 더 가서는 자율주행자동차로 바뀐다라는 얘기를 그때 했지요.
 
▷김태현 : 네. 선견지명이.
 
▶양향자 : 그래서 자동차가 반도체다라고 해서 광주는 반도체가 들어와야 된다. 삼성전자가 들어와야 된다라는 말을 그때 했을 때 광주에 다른 정치인들의 반응, 특히 국민의당이 그때 셌었지 않습니까. 그때 저한테 하셨던 말씀들이 팔을 비틀어서 데리고 오냐 뭐 이래서 공격을 엄청 하셨었어요.
 
▷김태현 : 삼성이 오겠어? 막 이런 거요.
 
▶양향자 : 그리고 무슨 삼성 프락치냐. 그리고 그때 2017년도에 이재명 대통령의 워딩은 재벌 해체하겠다.
 
▷김태현 : 그 당시에?
 
▶양향자 : 네. 그랬는데, 지금 반도체를 투자한다고 이렇게 발표를 하니 격세지감과 감개무량함을 느낍니다.
 
▷김태현 : 일단은 그러면 최고위원님이 보시기에는 잘한 정부의 정책, 그다음에 두 회사의 선택이 잘한 결정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결론적으로는요.
 
▶양향자 : 아시겠지만 전 세계에서 반도체 패권을 우리가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어서 그래요.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이라는 비즈니스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2018년도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파운드리반도체에 투자하겠다 해서 180조 투자하겠다 이런 발표도 했었고요. 2021년도에 또 문재인 대통령께서 510조를 K반도체 메가벨트 뭐 이래서 또 발표를 그때도 했었고요. 그다음에 2023년도에 윤석열 대통령 때는 소부장 클러스터 15군데를 지정을 했잖아요.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렇게 그런 과정들이 있었어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산업의 패러다임이 반도체가 산업의 패러다임을 열어요. 혁명의 시대를 연다고요. 그래서 실제로 고든 무어 박사가 얘기했던 1965년도의 ‘무어의 법칙’을 보면요. 1년 내지 2년마다 반도체의 성능이 2배씩 좋아진다라는 그런 고든 무어 박사의 ‘무어의 법칙’이 1965년도에 나왔는데, 실제로 그 반도체가 여는 세상이 15년마다 성능이 1,000배가 좋아졌을 때 새로운 시대가 열린단 말입니다. 잠시 제가 설명을 드릴게요. 짧습니다.
 
▷김태현 : 네.
 
▶양향자 : 1977년도에 PC 혁명의 시대가 열려요. 인터넷과 결합이 되지요. 그리고 플러스 15년은 1992년입니다. 그때 디지털혁명의 시대가 열려요. 모든 전자산업이 디지털로 이동을 하지요. 새로운 시대가 열린 거예요. 그리고 15년 더 하면 2007년도입니다. 모바일혁명의 시대가 열려요. 그때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모든 기술이 융합이 되지요. 그게 다 반도체의 성능의 결과입니다. 15년 플러스 되면 2022년 말에 드디어 AI 혁명의 시대가 열리지요. 그런데 2023년도에 고든 박사가 돌아가시고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법칙이 나옵니다.
 
▷김태현 : 뭐요?
 
▶양향자 : 황의 법칙, 젠슨 황의 법칙.
 
▷김태현 : 그 젠슨 황?
 
▶양향자 : 황 사장님이 아니고. 젠슨 황이 얘기하기를 이제는 10년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그래요. 그 새로운 시대를 열게 하는 것이 바로 HBM(고대역폭메모리)이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 2022년도에 AI 혁명의 시대가 열렸으니까 이제 2032년도에 새로운 시대가 열리지요. 그게 뭐겠습니까?
 
▷김태현 : 저는 모르지요.
 
▶양향자 : 인간과 AI가 합쳐지는 순간, 그러니까 레이 커즈와일 얘기했던 싱귤래리티(singularity, 특이점)가 그거예요. 생물학적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이 2032년도에 온다는 얘기예요. 그게 피지컬 AI.
 
▷김태현 : 그러니까 어쨌든 그런 걸 대비해서 반도체 투자를 해야 된다는 말씀이신데요.
 
▶양향자 : 그렇지요. 그래서 이런 AI 시대가 열리면서 지금은 잭팟이 터졌다고 저는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댐이 무너졌다, 이 수요가. 그래서 대한민국 어디든지 투자를 해야 되는데, 그동안 준비해왔던 지역에 잘했으면 돼요.
 
▷김태현 : 그런데 지금 나오는 얘기는 광주, 특히 서남권 여기가 입지로 적합하냐 이런 얘기들을 하잖아요. 특히 물 부족 얘기 많이 하던데요.
 
▶양향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어떻습니까. 정치적인 거 다 빼고 반도체 전문가로서 보시기에요.
 
▶양향자 : 용수를 하루에 65만 톤 공급방안을 내놓기도 했지만 사실 인식은 광주·전남이 사실 가뭄지역이에요. 용수부족지역으로 이렇게 인식이 되어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게 발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어떤 용수, 전력, 인재, 아까 말씀하셨던 정주여건 이런 로드맵이 어떠냐는 궁금하지요. 그걸 어떤 식으로 발표를 할 거냐 앞으로 저는 지켜보고 있을 겁니다.
 
▷김태현 : 그러면 결국 정부에서 인프라를 얼마나 깔아주느냐에 달렸다 이런 말씀이세요?
 
▶양향자 : 그렇지요, 정부에서는.
 
▷김태현 : 삼성, SK 투자계획을 실현시키려면 정부의 뒷받침, 속도전 이게 필요하다.
 
▶양향자 : 그게 대만과 중국이 하는 그런 역할을 잘 벤치마킹해 보시면 정부는 조용하게 뒷받침해요. 그리고 트럼프도 젠슨 황하고 무슨 쇼 하나요? 기업이 어떤 투자한다고 대통령하고 손잡고 하는 나라를 보셨습니까? 그렇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는 중요한 것은 지금 오늘도 대통령께서 광주에 가셔서 발표를 또다시 하신다고 그래요. 그런데 이런 발표도 중요하지만 아까 말씀드렸던 10년마다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대비를 해서 우리가 무엇을 지금 할 것인가를 분명히 해야 되는데요. 그것은 기술기업들인 빅테크들이 하는 일이에요. 특히 우리나라는 삼성과 SK가 하고 있으니 뒷받침을 잘하면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현 : 그러면 전력문제도 마찬가지인 거지요?
 
▶양향자 : 마찬가지이지요. 지금 여기 그림에서도 보여드리지만 사실은 전력문제에 있어서 저만큼 연구를 많이 한 사람은 없을 거예요, 10년 동안. 그래서 사실 용인 지정할 때, 용인 국가산단 지정할 때 제가 문제점을 얘기를 그때 2022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또 반도체위원장이었잖아요. 그때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래도 이런 경쟁력을 잃어버리면 안 되기 때문에 용인을 지정을 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니까 국가산단과 일반산단. 일반산단은 SK, 국가산단은 삼성. 그런데 용인을 먼저 끝내야 됩니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호남도 좋고 다 좋은데 용인을 먼저 끝내야 돼요.
 
▷김태현 : 네.
 
▶양향자 : 전력문제도 있습니다. 전남 쪽은 재생에너지는 있지만 ESS는 어떻게 깔고, 그다음에 플럭추에이션(fluctuation)없는 기저전력, 안정된 기저전력을 어떻게 공급할 것이며 이런 것들이 아직 안 나와 있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이번 투자계획은 잘한 겁니까?
 
▶양향자 : 어찌 됐든 이런 투자계획은 대기업에서 대한민국에 투자를 하겠다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지요. 왜냐하면 이걸 미국에다가 다 투자를 해버리겠다 그러면 우리는 기술 나가는 것이 더 큰일이고, 그다음에 이 투자 발표를 잘한 이유 중에 하나가 제가 10년 동안 외친 게 뭡니까? 과학기술 인재를 키워야 된다. 그런데 지금은 한양대라든지 고려대, 연세대의 반도체 계열학과가 서울대를 능가하고 있어요. 서울대는 걱정이 엄청 크더라고요.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의 이런 반도체의 중요성, 그리고 반도체가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먹고사는 문제, 그리고 세계 패권전쟁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전략 이런 것들을 이제 국민들이 알게 됐지요.
 
▷김태현 : 그런데 당내에서는 아무래도 민주당의 기반이 호남이니까 지역균형발전 얘기하면서 막 기업 팔 비틀기 아니야? 직권남용 아니야? 행정지도가 아니라 강요잖아. 이거 막 이런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던데요. 정치적 결정이다 이 얘기거든요.
 
▶양향자 : 네.
 
▷김태현 : 그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얘기는 어떻게 보세요?
 
▶양향자 : 그래서 그런지 어제 발표를 보니까 생산은 호남에서 하고, 패키지는 충청에서 하고, 소부장은 영남에서 하겠다.
 
▷김태현 : 쪼갰다는 말씀이시지요?
 
▶양향자 : 두루뭉술하게 했는데요. 사실 2023년도에 제가 정부에 제안했던 것대로 발표를 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5개 권역에 대해서 ‘K네옴시티 프로젝트’ 해서 각 지역마다 필요한 어떤 산업을 얘기를 했었는데, 그걸 이런 식으로 얘기를 어제 했고요. 모든 게 다 아직은 두루뭉술합니다. 기간도 그렇고, 로드맵도 그렇고, 지역도 그렇고, 산업도 그렇고요. 지금 투자를 하겠다 그러는데, 숫자는 발표를 했는데 그게 2040년도까지거든요. 2040년도까지 700조.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런데 그건 얘기할 수 있지요. 계획으로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결국 정부의 뒷받침이 중요하다 이 말씀이었어요. 오늘의 잠정 결론.
 
▶양향자 : 그렇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주제를 바꿔서 최고위원님은 계속 반도체 얘기를 하고 싶으시겠지만, 저희 또 어제 최고위 현장을 중계를 해야 됩니다. 최고위에서 난리도 아니었는데요. 일단 최고위원님은 다 계셨잖아요. 비공개 최고위원회.
 
▶양향자 : 있었습니다.
 
▷김태현 : 일단 제가 사실관계 하나만 확인을 부탁드릴게요. 어제 비공개 최고위에서 있었던 일을 두고 한국일보가 단독보도로 뭐라고 했냐 하면 장동혁 대표가 선관위 문제 특검이라든지, 또는 특검을 여당이 받고, 또 법사위원장을 야당에게 주고. 요게 해결되면 내 거취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이렇게 말했다고 한국일보가 보도를 했더니요. 장동혁 대표가 그 한국일보 기사를 링크해놓고 이거 잘못된 기사다. 나는 의총에서 뭐라고 결정하든, 그다음에 최고위에서 누가 어떤 발언을 하든 나는 사퇴하지 않는다. 최고위원 중 사퇴할 사람은 이 자리에서 사퇴해라 이렇게 말했다고 본인이 SNS에서 직접 밝혔거든요. 한국일보 보도가 맞아요, 장 대표 말이 맞아요? 현장에 다 계셨잖아요.
 
▶양향자 : 반도체가 중요합니까, 그게 더 중요합니까라고.
 
▷김태현 : 반도체도 중요하고, 이것도 중요하고요.
 
▶양향자 :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장동혁 대표가 중요하게 얘기를 많이 했어요. 이거 선관위 특검 중요하다, 그다음에 재선거까지도 막 얘기를 했지요.
 
▷김태현 : 특검 재선거?
 
▶양향자 : 네. 그리고 법사위원장, 우리 상임위 위원장 배분도 되게 중요하다. 두 개가 가장 중요한데 다른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들을 그동안 해왔어요.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러면 그 얘기를 했을 때 받아들인 입장은 좀 다를 수가 있지요. 뉘앙스가 이것만 끝나면 좀 뭐라도 토론이 되겠구나라고 느낀 사람도 있었을 거고, 지도부 중에. 그리고 이거 끝나면 아무래도 상관없겠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요. 아니구나, 이거하고 또 계속 가겠다고, 사퇴 안 하겠다고 하겠구나. 그러니까 의견이 분분해요.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래서 뭐라고 하기에는 어려우나 저는 보도를 보면서 이렇게 얘기를 했나라고 했는데, 바로 또 장동혁 대표가 올렸더라고요. 나는 사퇴하지 않는다. 그거는 장동혁 대표만 알고 있겠지요.
 
▷김태현 : 어제 최고위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습니까?
 
▶양향자 : 어제 했습니다.
 
▷김태현 : 사퇴하지 않겠다?
 
▶양향자 : 네. 사퇴하지 않겠다라고 얘기를 그 페북에 올린 그대로 발언은 하셨어요.
 
▷김태현 : 그러면 한국일보 기사는 약간 해석의 여지가 붙은 기사다 이런 말씀이세요?
 
▶양향자 : 저는 뉘앙스를 받아들이는 입장마다 다르다.
 
▷김태현 :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받아들이셨어요? 이거 해결되면 사퇴하겠다는 의미구나 이렇게 받아들이셨습니까, 아니면 그거와 상관없이 그냥 쭉 가겠구나 이렇게 받아들이셨어요?
 
▶양향자 : 저는 그거보다도 이번에 지방선거를 통해서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새로운 지도부를 열어서 우리가 그다음 총선을 준비하고 이걸 얘기를 제가 제안을 했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런 입장에서 보면 이번 재선에서 내란정당이라는 공격이 엄청나게 컸었지요. 그 공격의 총알을 사실 후보들이 다 받은 거예요. 이제 그런 얘기는 안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건 없어졌어요. 그러면 진정으로 우리가 1년 9개월 후에 있는 총선을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 하는 토론을 해야 됩니다.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런데 저도 지도부이기 때문에 내년 8월까지 임기가 가는데, 그때 저희 새로운 지도부가 다시 전당대회를 통해서 세워지면 너무 늦습니다.
 
▷김태현 : 늦다.
 
▶양향자 : 그래서 제가 선거를 뛴 입장에서 보면 적어도 1년 6개월은 준비를 해야 된다 이런 입장을 저는 얘기를 해요. 왜냐하면 지금도 8.17 전당대회로 민주당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준비를 못 하잖습니까.
 
▷김태현 : 아무리 늦어도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전당대회를 해야 된다는 말씀이시지요?
 
▶양향자 : 그래서 그렇게 해야 우리가 총선에서 이길 수 있지 않겠나라는 의견을 저는 드리지요. 그런데 총의를 어떻게 모을지, 또 원내 의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김태현 : 결론적으로 의원님이 보시기에 장 대표 사퇴해야 된다 이런 입장이신 거잖아요.
 
▶양향자 : 그러니까 그 방법을 뭐 이렇게 꼭,
 
▷김태현 : 방법론은 차치하더라도 결론 자체는요.
 
▶양향자 : 사퇴를 하더라도, 그러니까 지도부를 새로 세우는 일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할 것이냐, 할 수 있을 것이냐. 이 논의를 좀 해야 되고요.
 
▷김태현 : 로드맵을 짜놓고.
 
▶양향자 : 네. 그런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게 우리 당을 살리는 입장에서 다들 생각을 해 보면 2028년도 총선을 어떻게 이깁니까. 거기서부터 출발을 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반도체 이슈도 있지만, 정말 우리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으로서 제대로 어떤 반도체 이슈도 리딩을 해나가고 이런 정당이 되어야 국민들께서 그래, 국민의힘이 이제 국정운영을 해도 되겠구나 하고 총선을 밀어줄 것 아닙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최고위원님이 지금 지도부 총사퇴 주장하셨잖아요.
 
▶양향자 : 네.
 
▷김태현 : 그 얘기는 내 최고위원 자리도 던지겠다 이 말씀인데요. 우재준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이고요. 어제 김민수 최고위원이 던질 사람은 던지세요. 장 대표도 그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최고위원님이 먼저 치고 나올 생각은 없으세요?
 
▶양향자 : 그런데 그 입장을 보면 그냥 이런 새로운 지도부를 열자라고 하는 그 이야기를 대표 공격으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그게 대표 공격이 아니라 정말 우리 국민의힘을 살리는 방법이 뭔가를 토론하다 보면, 지도부를 새롭게 열자 하면 우리는 뒤로 물러서는 그게 하나가 될 수가 있지요.
 
▷김태현 : 네.
 
▶양향자 : 그런데 그거 가지고 왜 대표를 공격하냐, 뭐 당원이 뽑은 대표를 지도부가 이렇게 공격할 수 있냐 이렇게 보면 아무 일도 안 되는 거지요. 그래서 근본 우리가 무엇을 하고자 했는가에 집중해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고요.
 
▷김태현 : 네.
 
▶양향자 : 이재명 대통령 보세요. 진보와 보수의 영역을 다 점유하잖아요. 우리 보수정당 뭐 할 거냐고요.
 
▷김태현 : 어떤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지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양향자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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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