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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찰, 올림픽공원 '체육회 진입' 저지 남성 소환 조사

동은영 기자

입력 : 2026.06.30 08:25|수정 : 2026.06.30 08:55


▲ 6·3 지방선거 당시 잠실 개표소로 사용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28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봉쇄 시위 참가자들이 우산을 쓰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핸드볼 경기장 내 업무 공간에 진입하려는 체육단체 관계자들을 막은 혐의를 받는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경찰이 소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제(29일) 30대 남성 A 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씨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들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하기로 한 지난 16일, 2-1 출입구 앞에서 체육회의 진입을 가로막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어제 A 씨를 상대로 사건 당시 채증된 영상을 제시하며 출입문을 가로막은 이유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A 씨는 "다른 시위 참가자들에게 체육회의 진입을 설득하는 중"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출입구 문고리를 잡고 대한체육회의 진입을 막은 이른바 '올다르크'라 불리는 30대 여성 B 씨에 대해서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