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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영호남·충청에 625조 투자…경기 포함하면 2천655조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6.29 16:47


▲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가 발표 예정된 29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사기가 나부끼고 있다.

삼성이 인공지능(AI) 시대 최첨단 미래 산업 육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과 충청에 625조 원을 투자합니다.

기존 평택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2천조 원이 넘는 투자를 포함하면 전체 투자 계획은 2천655조 원에 달합니다.

삼성은 오늘(29일) AI 시대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최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삼성은 평택캠퍼스 및 용인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 등에 2천30조 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또한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 미래 에너지 등을 육성하기 위해 잠재력이 풍부한 호남에 총 425조 원(반도체 4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광주에 신규 반도체 팹을 건설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 혁신 허브를 구축합니다.

삼성SDS는 해남 솔라시도에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함으로써 최첨단 소버린 AI 인프라 확보에 나섭니다.

삼성물산은 호남에 태양광 발전 설비, 원전 기반 수소 생산시설, 그린수소 연구개발(R&D)을 위한 실증단지 조성에도 투자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충청에 HBM 팹, 최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등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140조 원을 투자합니다.

천안·온양에는 삼성전자가 56조 원을 투자해 최첨단 HBM 팹을 구축합니다.

아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등 차세대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와 초고해상도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생산 기지를 건설합니다.

천안에는 삼성SDI가 차세대 배터리의 글로벌 마더 팩토리를 조성하고, 세종에는 삼성전기가 최첨단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라인을 구축합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주력 제조업에 AX·RX(인공지능 전환·로봇 전환)를 접목, 국가 산업 엔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영남에 총 60조 원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구미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글로벌 제조의 혁신 허브 역할을 할 마더 팩토리와 함께 피지컬AI·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라인을 구축하고, 삼성SDS는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부산에는 삼성전기가 차세대 IT 기기 및 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선도 거점과 최첨단 패키지 기판 생산 투자를 확대합니다.

울산에는 삼성SDI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장치(BESS)에 들어가는 배터리 투자를 확대합니다.

거제에는 삼성중공업이 최첨단 고부가가치선 건조 거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