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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공 개표소' 수류탄 나왔다…"어떻게 여기에" 경찰 조사 착수

김지욱 기자

입력 : 2026.06.29 15:23|수정 : 2026.06.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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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연습용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오늘(29일) 정오쯤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수류탄으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한 시위 참가자가 이 물건이 실제 수류탄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확인한 결과 이 물건은 뇌관이 제거돼 기폭 위험이 없는 연습용 수류탄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수류탄이 시위 현장에 유입된 구체적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의 시위가 25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개표소 봉쇄 시위' 도중 경찰에게 욕설하고 침을 뱉은 40대 여성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23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앞에서 시위 현장을 관리 중이던 경찰관에게 이름을 물어본 뒤 침을 뱉고 욕설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법원은 여성을 향해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 17일엔 시위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르다 자해를 한 30대 남성이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김혜주, 디자인: 이정주,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