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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마리 알 깠다"…주유소 덮친 벌레떼에 전문가는

고희경 기자

입력 : 2026.06.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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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 불빛을 향해 몰려드는 벌레들 때문에 곤란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여기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릅니다.

주유소로 차량 한 대가 들어서는데, 이게 무슨 풍경인가요.

벌레 떼가 마치 검은 연기처럼 허공을 뒤덮었고 주유소 곳곳에도 새까맣게 달라붙어 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하루살이 수천마리가 주유소 불빛 주변으로 한꺼번에 몰려든 건데요.

차량은 물론 주유기와 간판까지 뒤덮어 운전자들이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호수 주변에서 하루살이가 대량으로 부화하는데, 수십억 마리가 동시에 날아오르면 거대한 비구름처럼 보여 기상 레이더에도 포착될 정도라고 하네요.

성가신 존재이긴 하지만, 전문가들은 하루살이의 대량 출현이 이 지역 호수의 수질이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weatherchan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