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미국과 이란이 연이틀 무력 공방을 벌이며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가 위태로워진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28일 인접국 이라크를 찾았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공식 소셜미디어로 성명을 내고 이날 오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로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랍권 알아라비야 방송은 아라그치 장관이 바그다드 현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이라크 고위 관리들과 만나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다음 달 초 열리는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일정 일부를 이라크 성지에서 치르는 방안을 이라크 당국과 조율하는 것이 중요 의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전날부터 미국과 이란이 중동에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인 만큼 관련 의제도 이번 방문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