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스포츠

음바페 침묵하자…뎀벨레, 메시 이어 두 번째 '해트트릭'

유병민 기자

입력 : 2026.06.27 20:05


<앵커>

음바페와 홀란, 두 골잡이의 격돌로 프랑스와 노르웨이의 대결도 관심을 모았죠. 마지막에 웃은 건 프랑스였습니다. 오늘(27일) 경기의 주인공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프랑스의 뎀벨레였습니다.

이 소식은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홀란이 선발 명단에서 빠지면서 살짝 맥이 빠지는 듯했던 경기는 초반부터 뎀벨레가 날아오르며 뜨거워졌습니다.

뎀벨레는 전반 7분 만에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더니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뎀벨레는 전반 20분에도 음바페의 도움을 받아 이번에는 통렬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습니다.

노르웨이가 1분 만에 오스고르의 만회 골로 추격해 오자, 다시 뎀벨레의 발끝이 현란하게 움직였습니다.

뎀벨레는 전반 32분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다가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찔러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3골 모두 비슷한 자리에서 수비수들 틈새를 정확하게 파고 들어간 멋진 골들이었습니다.

이번 대회 메시에 이어 두 번째 해트트릭이자, 월드컵에서 역대 두 번째로 이른 시간인 32분 만에 완성한 해트트릭으로 발롱도르 수상자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진짜 중요한 순간은 이제부터입니다. 계속 집중해야 하고, 무엇보다 자만하거나 들떠서는 안 됩니다. 토너먼트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 두에의 쐐기 골까지 더한 프랑스는 노르웨이를 4대 1로 완파하고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랑스는 32강에서 스웨덴과 격돌하고 노르웨이는 코트디부아르와 만납니다.

한편, 오늘 열린 6경기 모두 시작에 앞서 베네수엘라 지진 희생자를 위한 추모 묵념이 진행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