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정부가 7차 석유 최고가격을 인하하면서 다음 주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내림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4원 내린 2천7.8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1.6원 내린 2천4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8원 하락한 1천987.8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천11.0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995.4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하락한 2천1.3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고위급 회담의 성공적 종료와 미국의 대이란 석유 수출 제재 완화로 하락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며 하락 폭은 제한됐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5.5달러 내린 69.1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2달러 내린 100.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1달러 하락한 112.8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0시부터 적용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을 유종별로 L당 150원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 1천784원, 경유 1천773원, 등유 1천380원으로 각각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