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경찰이 불법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오늘(25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전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에 2020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31차례에 걸쳐 약 102억 원의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기부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자금은 모두 금전 대여 계약 형식으로 빌려줬지만, 자유통일당은 이자나 원금을 거의 상환하지 않았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금전 대여를 빙자한 불법 정치자금 기부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목사 등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지난해 고발했습니다.
정치자금법은 국내외 법인과 단체가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법인·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는 행위도 허용하지 않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