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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 급등해 이틀 만 시총 1위 탈환

정성진 기자

입력 : 2026.06.24 16:04


▲ 삼성, 하이닉스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늘(24일) 나란히 반등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9.84% 급등한 34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29% 오른 31만 4천 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우상향 흐름을 확고히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0.98% 오른 258만 원에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68% 오른 259만 8천 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3.99% 내린 245만 3천 원까지 밀렸으나,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오후 들어 강세를 보이다 상승 전환했습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31%와 12.47% 폭락한 데 이어 간밤 뉴욕증시에서도 인공지능 관련 밸류에이션 부담과 고점 경계감이 확산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87% 급락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반등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조만간 90조 원에 육박하는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보도를 계기로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받은 모양새입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을 위한 자사주 추가 매입을 준비 중이며, 머지않아 세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 보통주 시가총액은 이날 장 마감 기준 1천990조 6천579억 원으로 올라 2거래일 만에 SK하이닉스의 1천838조 7천721억 원을 제치고 다시 코스피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과 기관이 2조 6천84억 원과 1조 9천123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4조 6천32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