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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은 중수청 본청과 서울청 청사 입지로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청준비단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중수청 출범 취지에 맞춰 독립된 단독 청사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선정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철 을지로3가역 인근 청계천 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하 7층, 지상 17층 규모로 층별 전용 면적이 1,650제곱미터를 넘습니다.
이 건물은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중수청 인력 규모을 감안하면 약 6∼7개층 임차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개청단은 민간 임대 건물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청사 입지 적합성 분석과 현장 확인, 내부 검토 등을 거쳐 르네스퀘어를 최종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부동산 중개법인이 지난 2월 올린 건물의 임대 안내에 따르면, 층별로 2억이 넘는 임대료와 6천만 원 이상의 관리비가 들어갑니다.
보증금은 임대료의 10배로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중수청 예산으로 예비비를 활용할 계획인 걸로 전해집니다.
개청준비단은 지방청 청사 입지도 조속한 시일 내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수청은 오는 10월 2일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세부 운영 기준을 담은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 데 이어 오늘은 중수청사 선정까지 발표하면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인데, 정작 현장에선 경찰, 공수처, 군 수사기관, 특별사법경찰 등 다른 수사기관과의 수사권 조정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단 볼멘소리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