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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선 9기 조직 보강…주택·청년·안전 전면 재편

윤나라 기자

입력 : 2026.06.24 13:43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는 내달 민선 9기 임기 시작을 앞두고 핵심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기존 정책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보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서울시 행정기구 및 정원 규칙' 개정안을 이달 25∼29일 입법예고를 거쳐 내달 20일자로 시행할 방침입니다.

이번 조직 보강의 주된 내용은 ▲ 핵심 사업 추진기반 마련 ▲ 약자와의 동행 강화 ▲ 청년 성장·자립 지원 ▲ 시민 안전 강화 등입니다.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주택공급·주거안정과 산업·문화 분야 핵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산하에 '도시경쟁력담당관'을 신설합니다.

주택실 산하 '전략주택공급과'를 '모아주택과'로 재편해 저층 주거지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전담하는 '주거복지과'를 신설합니다.

경제실은 기존에 영상·미디어 공연 사업을 지원하던 '창조산업과'를 'K컬처전략과'로 재편해 K-팝 기반 신규 사업 지원과 서울아레나 운영 등 업무를 추가합니다.

아울러 경제실 '첨단산업과'는 'AI전략산업과'로 명칭을 바꿔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복지실의 '어르신복지과'는 '고령사회대응과'로, '돌봄복지과'는 '통합돌봄과'로 각각 재편되고, 취약 노인 지원을 전담하는 '어르신지원과'가 신설됩니다.

시범사업을 마친 디딤돌소득 관련 기능은 복지실 '복지정책과'에 재편하고, 취약계층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디딤돌소득 2.0'을 추진합니다.

또 평생교육국에 '중장년지원과'를 신설해 40∼50대 재취업과 사회 참여를 지원합니다.

50플러스재단은 기능을 확대해 재취업·전직 지원과 사회 참여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미래청년기획관 산하에 '청년성장지원반'을 신설해 청년정책을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주택실에 '청년주거과'를 신설해 청년 주거지원 기능을 강화합니다.

공사장 사고와 부실공사 재발 방지를 위해 도시기반시설본부의 '안전관리과'를 본부장 직속 '안전·품질관리담당관'으로 재편합니다.

이외에도 교통실에 '생활교통안전과'를 신설해 도로교통 안전을 통합 관리하고, 재난안전실의 안전감찰 기능을 강화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9기는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삶의 질 특별시'를 완성하는 시기로, 시민들께 약속드린 핵심 사업이 반드시 결실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택 공급과 청년 성장 지원 등 시급한 사업은 속도감 있게, 도시 인프라 안전과 통합돌봄 등 중요한 현안은 빈틈 없이 챙길 수 있도록 민선 9기 시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