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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절대 접근 말고 즉시 신고하세요"…탈출 '서산 늑대개' 당진서도 포착

정다은 기자

입력 : 2026.06.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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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의 한 사육장에서 늑대개 11마리가 탈출해 관계 당국이 포획에 나선 가운데, 당진에서도 목격담이 나왔습니다.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20분쯤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에서 "늑대개로 보이는 개 1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번 신고가 접수된 정미면 수당리는 당초 늑대개 사육 농가가 있는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와 맞닿아 있는 곳입니다.

당진시는 오늘 오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늑대개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새벽 2시 서산시 운산면의 한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늑대개 18마리 중 11마리가 울타리를 넘어 탈출했습니다.

서산시는 현장 확인 직후 포획용 틀 3개를 설치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16일부터 19일까지 탈출견 7마리가 차례로 포획됐고, 한 마리는 어젯밤 11시 반쯤 스스로 사육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까지 포획되지 않은 개체는 성견 1마리와 생후 5개월 된 강아지 2마리 등 총 3마리로 파악됩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이나 가축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늑대개는 동물보호법상 맹견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당국은 발견 즉시 접근을 피하고 119로 신고할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취재 : 정다은, 영상편집 : 이다인,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