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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전교조 한목소리 "중고생 학력 저하·지역 격차 대책 시급"

박세용 기자

입력 : 2026.06.23 16:55


▲ 서울의 한 대형서점에 비치된 수학 문제집

교원단체들은 중학교 3학년 학생 7명 중 1명은 수학과목 성취 수준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 '2025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두고 교육 당국에 기초학력 저하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025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는 학교 현장에서 매일 피부로 느끼며 경고해 온 학력 저하 상황이 고스란히 통계로 증명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교육과정 도달 수준이 가장 취약한 '1수준' 학생의 비중이 중학교 수학에서 급증하고 전반적인 학업성취도 하락 흐름이 나타난 것은 공교육의 기반이 무너지는 지표로 해석하고 즉각적인 대책을 수립·제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교총은 "고등학교 영어를 제외한 중학교 국어·수학·영어 및 고등학교 국어·수학 등 사실상 전 교과에서 '3수준 이상' 비율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논평에서 "중3의 '3수준' 이상 비율이 국어·수학·영어 모두에서 대도시가 읍면 지역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 간 학력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교조는 이에 "교육부는 학습 결손과 지역 간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국가 차원의 대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