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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에 폭탄 10개 설치" 협박 우편…경찰, 발송자 추적

동은영 기자

입력 : 2026.06.23 14:21|수정 : 2026.06.23 14:53


▲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 수원시의 한 119안전센터에 "경기남부경찰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우편물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 영통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10시 35분쯤 수원시 이의 119안전센터로부터 "경기남부청에 수제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우편을 받았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우편물에는 "경기남부청에 수제 폭탄 10개를 설치했다. 붕괴는 내일 정오 예정돼있다"는 내용의 글이 자필로 적혀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지만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해 경기남부청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선에서 상황을 종결했습니다.

해당 우편물 발송인은 지난 4월 유사한 내용의 우편물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보냈던 인물과 성명이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우편 발송 경로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