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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와 주식시장 호황의 이면에 자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특히 소외된 청년들을 위한 정책 노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SBS가 보도한 '음주강요'로 인한 소방관 사망 사례와 관련해서는 "최악의 직장 내 갑질"이라며 재발방지를 주문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우리 경제에 반도체 호황과 주식시장 급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가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자산 양극화라는 그늘도 짙게 드리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안정적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청년세대가 가장 큰 소외자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역대급인 코스피 지수도 나에겐 딴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청년세대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이른바 '왕도'는 없지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청년 미래적금' 같은 청년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SBS 보도로 알려진, 음주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던 여성 소방관이 숨진 사건도 국무회의에서 언급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사건이 "직장 내 갑질, 그것도 최악의 갑질"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의 조직 문화를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문제는 이게 그렇게 심각한 행위인줄 모른다는 거예요. 술 좀 같이 먹고 같이 시간 보내자는데 부하 직원이 그 정도 할 수 있지, 이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거예요.]
이 대통령은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매우 크다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뿐 아니라 부정부패 등 내부 운영 과정에 대한 부분도 충분히 수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 륭,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