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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회생 대표자 심문 시작…홍정도 부회장 출석

전연남 기자

입력 : 2026.06.23 10:30|수정 : 2026.06.23 10:30


▲ JTBC 등 회생 신청 관련 기자회견 하는 홍정도 부회장

오늘(23일) 오전 10시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을 신청한 중앙홀딩스에 대한 대표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대표자로 출석한 홍정도 중앙홀딩스 부회장은 오전 9시 전 취재진을 피해 법정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앙홀딩스의 심문이 종료되면 중앙피앤아이, JTBC, 메가박스중앙, 콘텐트리중앙의 대표자 심문이 차례로 열릴 예정입니다.

각 사 대표는 재판부에 구체적인 부채 규모와 채무조정 방안 등을 설명하게 되고, 재판부는 이를 검토한 후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판단합니다.

법원은 채무자가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날로부터 1달 안에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중앙그룹 회생 사태는 JTBC가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 이른바 디폴트를 선언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틀 뒤인 14일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잇따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고, 15일에는 JTBC도 회생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각 사의 신청 사건을 모두 회생2부에 배당하고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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