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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곳곳에서 우박과 지진,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허베이성에선 달걀만 한 크기의 강한 우박이 30분 동안 쏟아져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차량 유리가 파손된 사례가 많아 정비소가 북적이는가 하면, 농작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갑작스러운 우박을 피하지 못한 시민들이 다치는 일도 이어져 현지는 혼란 그 자체였는데, 같은 날, 칭하이성에서는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벽에 금이 가고, 도로가 갈라질 정도의 위력에 사망까지 나왔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여진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남부 광둥성 지역은 12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도로와 건물이 잠기고, 시민들이 간신히 탈출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집중 호우로 무려 3만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도시 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극단적인 날씨가 반복되며 앞으로 또 어떤 재해가 닥칠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 정경우 / 구성: 양현이 / 영상편집: 장유진 / 디자인: 양혜민 / 제작: 모닝와이드 3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