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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바이든보다도' 임기 최저 지지율…"경제는 역대 최고"' '또' 자화자찬

김지욱 기자

입력 : 2026.06.22 13:45|수정 : 2026.06.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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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미국 내 반대 여론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8일 결과가 발표된 NPR·PBS뉴스·마리스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3%로, 임기 중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의 최저치였던 36%보다도 더 낮은 수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60%였고, 무당층에서는 65%였습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22%가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낮은 지지율의 가장 큰 원인은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이 꼽힙니다.

지난 2024년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물가를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지만, 지난달 미국의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은 4.2%로 최근 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고, 식품 가격은 1년 전보다 3.1%, 에너지 가격은 거의 4% 올랐습니다.

5월 중순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49달러, 즉 ℓ당 1천816원까지 올랐다가, 미국과 이란의 예비 합의 뒤 6월 18일 기준으로 갤런당 3.99달러, ℓ당 1천614원까지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입니다.

이런 와중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경제가 역대 최고"라며 자화자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아버지의 날'인 오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나라는 아주 잘 되고 있다.

기록적인 일자리 수와 주식시장에, 경제는 역대 최고"라고 썼습니다.

이어 "단연코 세계 최강의 군대다. 우리는 모든 전선에서 승리하고 있으며 예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승리하고 있다.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썼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임시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 전인 지난 10일에도 지난달 물가상승률 수치에 대해 "수치가 훌륭했다"며 낙관론을 폈습니다.

그는 당시 "우리는 역사상 최고 수준의 주식 시장과 적립금을 기록했다"며 자평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김나온,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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