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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열리는데…"사무실 봉쇄, 선수단복 새로 주문"

임지현 기자

입력 : 2026.06.21 20:21|수정 : 2026.06.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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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잠실의 개표소 봉쇄 시위는 이제 17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경기장에 사무실을 두고 있던 체육단체들은 따로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기도 했는데요. 현장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지현 기자, 오늘(21일)도 사람들 많이 모였나요?

<기자>

네, 이곳 현장에는 오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더니 주요 시위 장소인 1-3 게이트 앞에는 현재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가 됐습니다.

연인과 함께 온 2030세대는 물론 강아지나 아이를 데리고 나온 중장년층까지 참가자는 다양한데요.

초기에 '참정권 보장'이 중심이었던 시위가 지금은 '민주당 해체' 등이 적힌 손팻말이 걸리거나 '부정선거' 구호를 외치는 등 정치적 주장들이 섞이는 모습으로 굳어졌습니다.

시위가 17일째 이어지며 경기장에 사무실을 두고 있던 체육단체들은 인근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 인천에서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데요.

핀수영협회는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는 바람에 선수단복과 심사복 등을 새로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새로운 사무실 계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 마감 40분 전인 오후 5시 20분에서야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관해 처음 보고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는데,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중앙선관위와 서울시 선관위에서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며 지방선거 당일 상황을 재구성하는 등 책임자 규명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양현철,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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