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 장동혁 대표와 일부 당 지도부만 지선 정신승리
- 장동혁 대표 사퇴 찬성 의원이 7, 8할? 더 많아
- 호불호 떠나 선거 졌으면 대표직 내려 놓아야
- 장동혁 소청? "지가 뭘 했다고" 수근거린 의원도
- 친장 아닌 최고위원들…최고위 사퇴할 수 있어
- 박준태, 송석준에 "나가세요"…대안과미래 해체 거론
- 초선이 3선 의원에 할 말 맞나? 의원들 혀를 끌끌
- 재선거? 국민들 또 선거 비용 부담 지라는 건가?
- 장동혁 대표의 재선거…공천부터 다시 하자는 것
- 한동훈 복당, 본인의 의사가 중요, 급한 것 아냐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09:00)
■ 일자 : 2026년 6월 18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어제 국민의힘 의총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와 선거소청 문제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의총 분위기가 어땠는지, 그리고 오늘 있을 의총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 건지요. 국민의힘의 배현진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배현진 : 오랜만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오랜만입니다. 선거 끝나고 처음이지요?
▶배현진 : 선거 끝나고 처음인데, 머리 예쁘게 바꾸셨네요.
▷김태현 : 감사합니다. 어제 다녀왔어요. 감사합니다. 어제 다녀왔지요. 의원님, 하여튼 선거 고생하셨습니다.
▶배현진 : 감사합니다. 저희가 그래도 오세훈 시장에게 우리 서울시민들이 그래도 기회를 다시 한번 주셔서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어쨌든 의원님이 다녀가신 곳은 다 이겼어요. 서울시장도 이기고요. 의원님 입장에서요.
▶배현진 : 네.
▷김태현 : 송파도 이기고, 치킨을 드신 부산 북갑에서도 이기고요. 어쨌든 의원님의 손길이 닿은 곳은 다 이겼는데요. 당은 사실은 해석의 여지는 좀 있지만 선거 결과가 좋지 못하다는 게 의원들의 중론이잖아요. 장 대표 말고, 의원들은 다 그렇게 보시고 있는 거지요?
▶배현진 : 전부 그렇지요. 장 대표와 지도부 몇 분만 이제 정신승리 중인 건데요. 의원들은 다 이 선거 결과에 대해서 이미 겸허하게 생각을 하고 있지요.
▷김태현 : 그러면 뭔가 이제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된다라는 입장들을 의원님들은 많이 가지고 계신 것 같고요.
▶배현진 : 네.
▷김태현 : 그런데 어제 의원총회가 3시간 열렸잖아요. 공개 1시간, 비공개 2시간이요. 난리도 아니었습니까?
▶배현진 : 제가 중간에 방송이 있어서 저는 1시간 반 조금 넘게 참석을 하다가 이석을 했는데요. 제가 나가고 난 다음에 굉장히 또 격론이 있었다고 해요. 후에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요. 한 일곱 분 정도가 당대표의 면전에서 이제 사퇴해라, 언론에서 보시다시피 뭐 지질이 이런 격한 단어도 나왔고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그리고 보도가 이미 됐는데요. 권영진 의원께서도 연명하려고 재선거 주장에 올라타지 마라 이렇게 아예 그냥 일침을 하셨지요.
▷김태현 : 그런데 말하지 않는 다수의 의원들도 있잖아요. 어제 보니까 누가 사퇴를 얘기하고, 누가 반대하고 했는지는 실명은 지금 다 공개가 됐는데요. 우재준 의원 표현에 따르면 한 70~80%, 권영진 의원도 저랑 인터뷰 때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 정도 의원들은 말하지 않아도 다 장 대표의 사퇴를 바라고 있다라고 얘기를 하던데요. 의원님 보시기에는 어때요?
▶배현진 : 저는 70~80%보다 오히려 더 압도적으로 절대다수가 장 대표의 사퇴를 지금 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거고요. 이거는 장동혁 개인에 대한 호불호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역대 어느 정당도 선거 결과에서 패배한 이후에 지도부가 책임을 지지 않은 지도부가 없어요.
▷김태현 : 그렇지요.
▶배현진 : 처음 보는 철면피 같은 장면들인 거지요.
▷김태현 : 장동혁 자체에 대한 호불호보다 어쨌든 결과가 좋지 못하니까 장 대표는 물러나는 게 맞다라는 말씀이시잖아요.
▶배현진 : 그럼요. 정치는 무한책임의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개인적인 실책을 해서 선거가 진 게 아니라 하더라도 이전에 많은 분들이 책임지고 물러나겠다라는 장면들을 국민들께 보여오셨거든요. 그런데 장 대표는 이번 선거 내내 국민들께 참 저희로서는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면구스러운 장면을 많이 보이셨어요. 제가 보니까 커뮤니티 이런 데서는 웰큼 사태라고 그렇게들 부르시던데요.
▷김태현 : 웰큼이요?
▶배현진 : 처음 들으셨지요? 저도 어제 전해 들었는데요. 워싱턴 가서 두 분 브이하고 사진 찍고 뭐 했던 그런 것들 있잖아요. 선거에 저희 후보자들의 생존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한동훈 제명 사태나 저를 비롯한 김종혁 전 최고 윤리위로 인한 내분 사태를 촉발하거나 이런 장면들을, 오히려 더 많이 선거에 책임을 져야 할 분이시기 때문에요. 정리하자면 70~80%는 아니고, 훨씬 더 될 거다.
▷김태현 : 더 된다? 그런데 장 대표가 나 안 물러날 건데라고 버티면, 그리고 지금 지도부에서도 사퇴를 주장한 사람이 두 사람이거든요. 네 사람 정족수가 안 돼요. 그러면 현실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어요? 장 대표가 버티면 현실적으로 방법은 없는 거 아니에요?
▶배현진 : 지도부라고 하는 최고위를 구성하는 분들도 결국에는 정치인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가장 두려운 것은 국민의 시선이고 여론입니다. 거기에 현재 뭐 선출직 국회의원으로서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이고, 그 외에 장동혁의 호위무사라고 불리는 임명직 최고위원과 뭐 이렇게 있으신데요. 그 한두 분의 정신승리 말고는 나머지는 지역주민들,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미 결과가 지어진 이 부분에 한해서 어느 순간에는 겸허하게 물러나실 거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들이 이제 다 돌아선 게 확인이 되면 장 대표도 버티지 못할 거다, 일부 최고위원들도.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배현진 : 네. 일부 최고위원들 이를테면 신동욱 의원도 강하게 당 대표를 비호하고 있으시고 이러는데요. 항간에는 다음 전당대회의 뜻이 있다 뭐 이런 말씀도 들려요.
▷김태현 : 그래요?
▶배현진 : 그런데 제가 그 부분에 관해서는 어 사실을 확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지만요. 장 대표를 지금 아마 침묵하면서, 그러니까 호위한다고 만약에 여러분께서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라고 하면 장동혁을 지키고 싶어서가 아니라 다음에 우리 전당대회까지는 장동혁이 연명해야 될 필요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김태현 : 그래요?
▶배현진 : 이건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장 대표는 중간에 나갔다는 거고요. 그런데 장 대표의 비서실장인 박준태 의원이 어제 송석준 의원에게도 나가서 하세요 뭐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나와서 기자들 앞에서 백브리핑한 거 보니까 대안과미래 해체해라, 그렇지 않으면 대안 없는 미래로 부르겠다 뭐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이 얘기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배현진 : 제가 어제 나가고, 방송 이후에 그 장면을 봤는데요. 대단히 의총 시작부터 비서실장이 격앙돼 있었거든요. 그리고 의총은 말 그대로 의원총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내지도부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겠다라는 가이드라인은 갖고 들어오지만, 현장에서 의원들이 공개 발언을 요구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거고요. 의원들의 자리입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송석준 의원께서 공개발언을 하고 싶다라고 요청을 하셨는데, 나가라 이렇게 한 거거든요.
▷김태현 : 맞아요. 나가서 하세요.
▶배현진 : 초선 의원이 3선인, 그래도 우리 국회가 선수(選數)를 존중하는 문화가 있는 곳인데요. 의총장에서 그렇게 하는 장면은 대단히 이례적이고 볼 수 없는 모습이지요. 뒤에서 다 혀를 끌끌 차시더라고요.
▷김태현 : 그리고 어제 박준태 의원이 이런 얘기도 했어요. "그분들 주장의 요지는 당 대표가 인기가 없어서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주장하시는 분들 중에 일부는 본인 지역에서 그렇게 인기가 없는 분들이다." 그러면 당신들도 그만둬야 돼 뭐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인기 없어서 사퇴하라는 건 아니잖아요.
▶배현진 : 유치한 얘기이지요. 너무 유치한 얘기고요. 지도부가 가지는 그 책임의 엄중함을 과연 당 대표의 비서실장이라는 분이 어떻게 인지하고 왔기에. 아마 그 미국 간 것도 제가 기자들께 듣기로는 박준태 비서실장이 굉장히 크나큰 역할을 했다, 지금 가셔야 된다라는 어떤 정무적 판단을 하는 데 역할을 했다라고 들었거든요.
▷김태현 : 그래요?
▶배현진 : 그래서 그 몇 분의, 한 서너 분 되시는 그 장동혁 대표를 위시한 분들의 정무적 판단, 상황 인식이 굉장히 국민적인 상식선과 동떨어져 있거나 국회의원들로서 가져야 될 책임의 수준에 못 미친다라는 생각밖에 안 들지요.
▷김태현 : 그리고 어제 의제 중에 또 하나가 선거소청이었잖아요, 또 다른 안건이요. 장동혁 대표의 일관된 주장은 이래요. "소청은 시작에 불과하다. 전국 재선거를 목표로 싸워야 한다." 그런데 의원들 다수는 전국 재선거 반대하시는 거잖아요.
▶배현진 : 그건 말도 안 되는 얘기지요. 재선거라는 게 공직선거법 제224조, 197조. 법률가이시니까 더 잘 아시잖아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이게 아주 선거 결과에 지대한,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라고 판단했을 때 이제 가능한 건데, 그냥 단순히 투표만 다시 하는 게 아니라요. 여러분 기억하시지만 저를 공천을 못하게 하려고 장동혁 주도 굉장히 무리하게 서울시당위원장 이렇게 1년 징계하고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모든 과정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 겁니다. 후보들을 만들고요.
▷김태현 : 그래요?
▶배현진 : 그럼요. 재선거는 다 그렇게 해야지요. 재투표가 아니라 재선거이지 않습니까.
▷김태현 : 재투표가 아니라 재선거다?
▶배현진 : 네. 국민들에게 어떤 그 비용을 소모시키는지 이런 것에 대한 일말의 고민이라 할까 없는 거지요. 일단은 살고 보자 이런 뉘앙스라고 인식하시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선거소청, 선거무효소송, 재선거 이슈를 계속 끌고 가야 내가 계속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라는 게 장 대표의 계산이다?
▶배현진 : 그런데 어제 의총에서는 본인은 분명히, 6월 16일 인터뷰 뭐 이렇게 제가 좀 적어왔는데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선거소청은 시작에 불과하다. 전국적으로 재선거를 실시하는 게 맞다." 이런 발언을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의총장에서 본인은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는 바는 아니다라는 뉘앙스로 또 의원들에게 약간 에둘러서 설명을 했어요. 한발 물러선 거지요. 결국에는 의총장에서 전면적인 지역구에 대한 소청은 불가하다라는 의원들의 판단이 나왔고요.
▷김태현 : 7곳만 하기로 했다는.
▶배현진 : 관철시키지 못한 것으로 이제 결론이 났고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그 과정 중에 서울, 장동혁 대표가 긴급최고위를 월요일에 열지 않았습니까? 그 최고위를 연 중대한 이유가 이겼지만 서울을 포함시키느냐 마느냐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렇게 어제 의총에서 얘기를 하길래 저도 뒤에서 그냥 웃었습니다. 이런 얘기가 제 뒷자리에서 들리더라고요. "지가 뭘 했다고."
▷김태현 : 아, 의원들 중에 한 분이요?
▶배현진 : 네. 누구신지 모르겠지만요.
▷김태현 : 장 대표를 향해서 "지가 뭘 했다고"요?
▶배현진 : 뒤에서 이렇게 쑥덕쑥덕들 술렁술렁하셨잖아요.
▷김태현 : 이게 비유하자면 아들이 어렵게 공부해서 수능 합격 잘 봐서 대학 합격한 건데 아버지가 시험 과정에 문제가 있으니 너 시험 다시 봐라 뭐 이거잖아요.
▶배현진 : 네.
▷김태현 : 의원님 말씀대로 하면, 장 대표가 말하는 게 재투표가 아니라 재선거라고 하면요. 그러면 처음부터 다시 하는 거라고 하면, 만약에 서울 재선거를 장 대표가 원한다면 오 시장이 출마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인 거잖아요.
▶배현진 : 뭐 그럴 수도 있지요. 출마를 못 하게 하려고 대단히 노력하지 않았습니까. 기억하시잖아요. 많은 후보들 중에 제 눈에도 밟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아주 악전고투였지만 저기는 조금 더 노력했으면 생환시켜드릴 수 있었을까 하는 제가 사무치는 지역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또 우리 장 대표가 기어이 오지 말라는 곳에 가서 사지로 만든 곳들도 있기는 있어요. 그런 와중에 본인의 연명을 위한 각종 말도 안 되는 그런 명분을, 빌미를 갖다 붙이면서 서울 선거를 다시 하자라고 하는 건 참.
▷김태현 : 어쨌든 그러면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장 대표가 원하는 건 단순 지금 있는 후보들 가지고 투표만 다시 하는 게 아니라 공천 과정부터 선거 절차 자체를 다시 하자는 걸 원하는 거다?
▶배현진 : 재투표와 재선거는 엄연히 다른 얘기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그러네요.
▶배현진 : 장동혁이라는 인물도 판사 출신의 법률가입니다. 그런데 본인께서 전국적으로 재선거를 실시한 게 맞다 이렇게 발언을 했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그게 당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거예요?
▶배현진 : 못 받아들이지요.
▷김태현 : 그런데 하나 궁금한 게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대구도 있었잖아요. 대구와 경남도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는 빼고, 서울로만 또 소청 들어간 이유는 뭐예요? 그래서 일각에서는 오세훈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거 아니냐 뭐 이런 얘기들이 나와서요.
▶배현진 : 글쎄요. 그 해석에 관해서는 열어놓겠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서울 선거에 대한 그 일관된 장동혁 지도부의 태도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해석의 여지를 제가 열어놓겠습니다.
▷김태현 : 당연히 그거 할 때 시당위원장이 의원님하고 상의한 건 당연히 아니겠지요?
▶배현진 : 소청 문제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당연히 아니고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저희 지역구이지요. 서울 송파을에서 처음 용지 부족 사태가 있다고 해서 제가 즉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의 이러한 상황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현장 촬영을 지시하고, 저희 전현직 의원들까지 동원해서 투표소 관리를 시켰어요. 그리고 검표 과정에서도 저희 참관인을 모두 넣어서 수검표까지 완료하게 한 이후에 제가 철수를 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 선거가 특별히 투표용지 사태가 저는 더 많이 빚어졌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이거는 근본적으로 아주 엉터리로 선거 관리를 한 중앙선관위가 아마 전국적으로 더 많은 사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이 문제는 저희가 시작하는 국조특위나 아니면 이후에 해야 될 특검을 통해서 거의 선관위를 해체하는 수준의 그런 개혁을 해야 한다는 정치인으로서의 지금 필요가 있고요. 다만 저희가 광장으로 나가서 그곳의 어떤 분노와 그 순수한 애국심에 저희가 편승을 해서 자기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서울시당위원장이시니까 당선자 워크숍 준비하시잖아요.
▶배현진 : 네.
▷김태현 : 당선자들이 당 지도부의 재선거 주장에 대해서 뭐라고들 하세요? 굉장히 불안해하실 것 같기도 한데요. 이걸 또 하라고? 이렇게요.
▶배현진 : 아니요. 전혀 뭐 그런 분위기는 아니고요.
▷김태현 : 동요는 없어요?
▶배현진 : 그냥 뭐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라고들 하시고요.
▷김태현 : 당선자분들이요.
▶배현진 : 지금 이미 당선자 워크숍을 저희가 서울이 좀 늦게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강원도당도 했고, 경남도당 등 이미 다른 지역들은 많이 했는데요. 제가 듣기로는 그 지역들에서 아마 지도부를 부르지 왜 부르지 않느냐라는 지도부 내에 볼멘소리가 좀 있다고 기자분들께 들었어요. 이거는 뭐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해 봐야겠지만요. 어쨌든 그곳에 우리 장동혁 지도부가 초청되고 안 간 건 사실입니다. 마찬가지로 저희 당선자들이 지도부가 오기를 원하지 않거든요. 그걸로만 봐도 어떤 분위기인지는 간파가 되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쨌든 서울시 당선자분들은 당 대표의 재선거 주장에 크게 동의하지는 않고 계시는군요.
▶배현진 : 그럼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거 마지막으로 짚어볼게요. 한동훈 의원 어제 중앙일보 단독 보도를 보니까 옛 친윤계가 주축인 국민의힘 공부 모임 미래혁신포럼, 여기가 김기현 의원이 회장이잖아요. 여기에 가입했다라는 중앙일보 단독 보도가 오후에 있었는데요. 복당을 염두에 둔 행보 아니냐 뭐 이런 분석이 기사에 실렸더라고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배현진 : 뭐 그럴 수도 있지요. 왜냐하면 김기현 대표 전 대표가 주축이 돼서 만든 공부 모임에 우리 지금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많이 가입돼 있으시잖아요. 그러니까 그 활동 반경을 조금 더 의원들과의 교제를 하기 위한 목적일 수도 있다고 저 혼자 생각이지만 그렇게 들고 있고요.
▷김태현 : 네.
▶배현진 : 실은 국회에 공부 모임이 대단히 많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포함해서 많기 때문에요. 한동훈 의원께서 이게 처음이 아니라 다른 여러 친선연맹이나 의원친선협회나 뭐 이런 공부 모임에 더 두루 앞으로 가입하실 거예요. 그래서 굳이 뭐 그렇게.
▷김태현 : 복당 문제는 어떻게 처리해야 된다고 보세요?
▶배현진 : 복당 문제는 잘 아시잖아요. 한동훈 의원 본인조차도 지금 대단히 서두를 문제라기보다 최우선 순위가 본인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 대한 어떤 사례가 더 중요하다라고 하기 때문에요. 저희는 본인의 타이밍을 존중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당에 복당하는 것보다 일단 부산 북구의 시민들, 그리고 우리 영남권 모든 국민들이 한동훈을 이미 우리 보수 진영의 정치인으로 다시 복권시켰다라고 저희가 판단하기 때문에요. 급하지 않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으로 짧게 이거 하나만 질문드릴게요. 장 대표가 지금 계속 거기 시위 나가서 재선거, 부정선거 피켓 들잖아요.
▶배현진 : 네.
▷김태현 : 거기가 의원님 지역구, 그다음에 또 옆 지역구인데요. 지역주민들은 장 대표 이 모습에 대해서 뭐라 하십니까?
▶배현진 : 저 장소는 박정훈 의원님 지역구고요. 주민들께서 관심을 그렇게 많이, 저한테 얘기를 안 하세요. 그러니까 처음에 투표용지 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다들 화살짝 놀라셔서, 저도 무슨 안전 문제가 모여서 생기실까 봐 대단히 예의주시하고 했는데요. 처음에는 정말 뜨겁게 열망을 가지고 나가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유튜버들이 유입되고, 지금 황교안, 모스탄 이런 분들 오셔서 집회 자체의 어떤 본질이 바뀌었다라고 판단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수가 많이 줄었다고 하고, 지금 저한테도 뭐 얘기를 딱히 안 하십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배현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배현진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