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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헤즈볼라 드론 공격에 5명 부상…보복 포격"

강민우 기자

입력 : 2026.06.18 01:53|수정 : 2026.06.18 01:53


▲ 레바논 남부 마을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초기 휴전 합의 발표 후 고향 마을로 돌아온 한 남성이, 파괴된 자신의 집 잔해 위에 서서 승리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17일, 레바논 남부에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으로 병사 5명이 다쳤고, 이에 보복 포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현지시간 17일 오전 6시쯤,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 인근 크파르 테브니트 마을에서 헤즈볼라의 1인칭 시점(FPV) 드론이 이스라엘군 전차 인근에서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한 드론 파편에 병사 4명이 다쳤는데, 부상병을 후송하던 차량을 겨냥해 두 번째 FPV 드론이 날아들어 폭발, 다섯 번째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게 이스라엘군 설명입니다.

부상병 중 1명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이며 2명은 중상, 나머지 2명은 경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드론 피격 직후 일대에 있는 헤즈볼라 인프라 시설을 겨냥해 즉각적인 보복 포격을 가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19일,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전망인데,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투 중단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레바논 남부에 투입된 이스라엘군의 철수도 종전 협정의 조건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은 종전 합의에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철수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 투입된 지상군 병력을 철수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한 기간만큼 이곳에 주둔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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