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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김진경, 남편 김승규 월드컵 선방에 "기절할 뻔했다…분유 버프라고 하더라" 울컥

입력 : 2026.06.17 16:29|수정 : 2026.06.17 16:29


김진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모델 김진경이 남편인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월드컵 첫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최근 출산한 딸의 모습을 깜짝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측은 본방송에 앞서 'FC구척장신'의 주장 이현이가 비시즌 기간 근황을 전하는 선공개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영상 속 이현이는 최근 진행된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를 떠올리며 "체육대회 너무 재밌었다. 거기에다가 우리가 핸드볼을 했지 않느냐. 그걸 하면서 파일럿 때 느낌이 났다"고 밝혀, 본방송에서 펼쳐질 '골때녀' 최초 핸드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어 이현이는 최근 출산 소식을 전한 팀원 김진경을 언급하며 "진경이와 출산하는 날 통화를 했다. 제가 알기로 오늘 조리원 퇴소다"라며 즉석에서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통화가 연결되자 김진경은 품에 안은 딸 '달밤이'를 최초로 공개했고, 화면을 본 이현이는 "달밤이 그사이에 더 예뻐졌다. 입술이 김승규다"라며 반가움과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김진경은 "사람들이 자꾸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고 그런다"고 맞장구를 쳤다.

특히 이번 영상통화에서는 지난 12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체코전에서 눈부신 선방 쇼를 펼치며 대한민국의 2대1 역전승을 이끈 남편 김승규의 뜨거운 비화도 베일을 벗었다.

이현이가 "체코전 끝나고 영웅 됐잖아"라며 축하를 건네자, 김진경은 "저한테 연락이 더 많이 온다. 승규 씨한테 잘하라고 한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김진경은 김승규가 아빠가 된 후 치른 첫 경기에 임했던 남다른 마음가짐도 대변했다. 이현이가 "승규 씨가 아빠가 되고 처음 경기를 한 거지 않냐. 마음가짐이 좀 다르대?"라고 묻자, 김진경은 "경기 전부터 딸이랑 아내한테 미안해서 좋은 선물을 안겨주고 싶다고 인터뷰하더라. 그런 가장의 무게로 한 것 같다. 훨씬 더 책임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든든한 면모를 자랑했다.

뒤이어 이현이가 "두 골 막은 거는 진짜 김승규 덕분에 이겼다고 다들 한다"고 칭찬하자, 김진경은 "저 진짜 기절할 뻔했다. 애 낳고도 멀쩡했던 혈압이 갑자기 올라오더라"며 긴박했던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사람들이 분유 버프라고 말하더라. 물론 오빠는 항상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마음가짐이 남달랐을 것 같다"고 덧붙여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통화 말미 이현이는 "전 국민이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라고 전해달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골때녀' 본편에서는 충청남도 홍성에서 열린 제1회 '골 때리는 체육대회'가 공개된다. 제2회 G리그를 마친 감독들과 선수들이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스피드, 순발력, 근력, 팀워크를 겨루는 가운데, '골때녀' 사상 최초로 여자 핸드볼 경기에 도전한다. 레전드 김온아와 배민희가 특별 감독으로 출격하고,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박하얀이 해설을 맡아 힘을 보탠다.

김진경·김승규 부부의 감동적인 가족 비하인드부터 땀방울 가득한 핸드볼 도전기까지 그려질 '골때녀'는 오늘(1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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