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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조 원 PF 개발앵커리츠 가동…민간 주택 공급 지원

최승훈 기자

입력 : 2026.06.17 11:31|수정 : 2026.06.17 11:31


정부가 공공 자금을 마중물로 투입해 민간 개발 사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1조 원 규모의 PF 개발앵커리츠를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총 1조 원 규모의 PF 개발앵커리츠 조성을 완료하고 내일(18일)부터 투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PF 개발앵커리츠는 최근 부동산 PF 시장 위축으로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개발 사업장에 공공이 선제적으로 투자해 민간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공공 자금 2천억 원을 투입하고 민간 투자금 약 3천200억 원을 유치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부 회사채 차입을 통해 총 1조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개발앵커리츠는 향후 5년간 운영됩니다.

토지 매입 단계의 브릿지론 사업장에 약 1년 6개월간 투자한 뒤 회수한 자금을 다른 사업장에 재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사업장별 투자 규모는 토지 매입비의 50% 이내, 최대 1천억 원입니다.

투자 금리는 사업 위험도와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사업자와 자산관리회사(AMC)가 협의해 결정합니다.

선순위 투자 기준으로 공사채(AAA등급) 3년물 금리에 250∼30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시중 조달 금리보다 낮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투자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내일부터 코람코자산신탁 또는 한국토지신탁 누리집을 통해 상시 공모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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