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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감했던 '갑오징어' 돌아왔다…군산에 활력 불어넣을까

입력 : 2026.06.16 12:29|수정 : 2026.06.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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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급감했던 군산의 갑오징어 어획량이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치어 방류와 산란장 조성 사업 덕분인데요. 군산시도 갑오징어를 지역 대표 수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캐릭터를 만들고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JTV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바다 위로 방류된 어린 갑오징어들이 힘차게 헤엄칩니다.

아이들은 떠난 보낸 갑오징어가 건강하게 자라길 빌어봅니다.

한때 서해를 대표하던 갑오징어가 무분별한 남획 등의 영향으로 연간 어획량이 200톤까지 떨어지자 3년 전부터 종자 방류와 산란장 조성 사업이 추진돼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갑오징어 어획량이 550톤까지 늘어나는 등 점차 예년 수준을 되찾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갑오징어 어획량을 더 늘리기 위해 40억 원을 투입해 연도와 방축도, 비안도 해역에 서식장을 조성하고 산란장 시설도 투입할 예정입니다.

[박창용/군산시 어업자원계장 : 좀 더 많은 알을 부착할 수 있게끔 산란 서식장 특허를, 수산자원공단에서 특허를 냈습니다. 더 많은 생산량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산시는 갑오징어를 상징하는 공식 캐릭터 갑토리를 개발하고, 축제와 관광,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상품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어디를 갈 때 단순히 볼거리만 보러 가는 게 아니라 먹거리도 중요한 것이고요, 즐길거리도 중요하고요. 모든 게 결합이 돼야 많은 관광객들이 올 수 있습니다.]

자원 회복에 이어 브랜드 육성까지 본격화되면서 갑오징어가 군산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희도 JTV)

JTV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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