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30만 1,052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21만 2,823명. 지난달 5월 21일 개봉한 '군체'는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2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올해 개봉작 중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두 번째로 500만 고지를 밟은 영화가 됐다.
이 기간 동안 '백룸', '와일드 씽', '디즈클로저 데이' 등 신작의 공세가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군체'는 오랜만에 등장한 한국형 대작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칸영화제 초청 효과까지 일으키며 개봉 초반부터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였다.
4주 차에 접어들며 하락세가 완연하지만, 신작들이 '군체'를 넘기에는 화력이 부족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군체'는 600만 돌파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