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종전 합의 기대감에…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하락

정준호 기자

입력 : 2026.06.13 09:48|수정 : 2026.06.13 09:48


▲ 주유소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0.5원 내린 2천9.9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0.7원 오른 2천51.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4원 내린 1천990.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2천13.8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995.9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0.3원 하락한 2천4.8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 초반에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지속되며 올랐다가 주 후반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양국 종전 합의안 도출 언급으로 상승분을 반납하며 하락했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4.5달러 내린 89.7달러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3달러 오른 117.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7.9달러 내린 140.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적용된 6차 석유 최고가격을 다시 동결했습니다.

휘발유는 리터당 1천934원, 경유 1천923원, 등유 1천530원으로 유지되는데 이는 2∼5차 최고 가격과 같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