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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한복 패션쇼 찾은 김혜경 여사 "양국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길"

박예린 기자

입력 : 2026.06.13 09:39|수정 : 2026.06.13 09:39


▲ 이재명 대통령과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12일(현지시간) 국립 로마미술대학교에서 열린 창작 한복 패션쇼가 끝난 뒤 참석자 및 출연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현지시간 12일 국립로마미술대학교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 '시간을 넘어선 한복의 아름다움'에 참석했습니다.

회색 한복을 입고서 야외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은 김 여사는 "한복이 지닌 아름다움과 창의성이 국경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며 "시간을 넘어 피어난 한복의 영감이 양국을 새롭게 잇는 문화의 다리로 발전하고, 양국 간 교류를 더욱 풍성하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패션쇼에는 '밀라논나'로 잘 알려진 유튜브 크리에이터 장명숙 씨를 비롯해 국립로마미술대학교 교수와 학생,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패션쇼에 앞서서는 국립로마미술대학교 패션학과 교수와 학생, 한복 디자이너인 김혜순 대표와 김예지 대표 등과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김 여사는 패션쇼 미발표 작품을 관람하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창작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국립로마미술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의상들을 통해 한복이 젊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만나 새롭게 재해석된 모습을 관심 있게 살펴봤고, 작품에 매듭이 사용된 것을 보고는 직접 한국 전통매듭을 만들어 본 경험을 소개하며 반가움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패션은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소통의 방식"이라며 " 한복을 매개로 양국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다정한 우정을 빚어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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