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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주년 맞은 방탄소년단…온통 '보랏빛' 물든 부산

김수윤 기자

입력 : 2026.06.12 21:23|수정 : 2026.06.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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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선 지금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콘서트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13일)이 데뷔 13주년인 만큼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더 대단하다고 하는데요. 그럼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수윤 기자 현장 분위기, 지금 얼마나 뜨겁습니까?

<기자>

네, BTS의 월드투어 부산 첫째 날 공연이 시작된 지 15분가량 지났는데요.

관객 입장이 미뤄지면서 공연 시작은 예정보다 1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데뷔 13주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연 열기에, 전 세계 아미들은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루베나·소라야·정세영/BTS 팬 : BTS의 이번 콘서트가 얼마나 훌륭할지 표현할 단어가 없습니다. 제가 얼마나 기쁜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여기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고, 꿈꾸는 것 같습니다.]

이곳 공연장 인근은 이른 아침부터 '아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BTS의 국내 공연은 지난 4월 경기 고양에 이어 두 번째로, 내일까지 부산에서 진행됩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일부 아미들도 공연장 밖에서 응원봉을 흔들며 함께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앵커>

방탄소년단 특수로 부산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부산시는 이번 공연 기간 국내외 관광객 10만여 명이 부산을 찾을 걸로 예상했는데요.

말 그대로 도시 전체가 '보랏빛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지하철 역사 벽면이 BTS 사진으로 채워지고, 해수욕장에선 BTS의 이번 앨범을 주제로 한 모래조각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해운대 대형 전광판엔 BTS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송출되는 등 부산 곳곳에서 BTS 관련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TS 데뷔 13주년인 내일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1천 대의 드론이 동원되는 대형 드론쇼와 광안대교 라이팅쇼도 열립니다.

부산시는 아미를 비롯한 관광객들이 공연과 함께 부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도시철도와 버스를 연장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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