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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차관, 긴급 고용상황 점검회의…"고용 위기 선제 대응"

홍영재 기자

입력 : 2026.06.12 11:23|수정 : 2026.06.12 11:23


▲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5월 28일 서울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에서 열린 '제26회 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12일 노동부 고용정책실장과 7개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을 소집해 긴급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해외 출장 중인 김영훈 장관은 전날 국가데이터처의 고용동향 발표를 보고 회의 개최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천91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명 감소했습니다.

17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감소로 전환한 것입니다.

특히 중동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요인이 누적되면서 제조업 취업자가 14만 명, 건설업 취업자가 4만 명 급감했습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도 1년 전보다 25만 5천 명 줄었습니다.

권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각 청장은 필요하다면 직접 현장에 찾아가 달라"며 "건설 현장이 받는 충격은 어느 정도인지 등 업종별·지역별로 세세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특히 하청업체 등 경기 영향을 먼저 받는 취약한 분야에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차관은 "고용 상황이 언제 회복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시적 경기 변동이 고용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조업 등 피해 기업에 고용유지지원금 활용 등을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업종별 협·단체와 소통해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을 추가 지정하거나 특별 고용위기 업종 지정을 적극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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