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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이틀째 타격…"이란 측과 통화, 공격 곧 중단"

곽상은 기자

입력 : 2026.06.11 10:16|수정 : 2026.06.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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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이 이틀 연속 이란을 겨냥해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고 통항하는 선박에 실제 발포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양국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자와 직접 대화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시간 오늘(11일) 아침, 미군이 이란을 상대로 이틀째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부당하고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대응"이라며 이란 핵심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을 이틀 연속 이어가겠다고 예고한 지 5시간 만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죠. 우리는 어제 강하게 타격했습니다. 오늘도 다시 강력하게 타격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이란의 발전소나 교량 같은 기반 시설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협상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합의 문서 서명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이란은 즉각 호르무즈 해협 전면 폐쇄를 선언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모든 선박은 발포 표적이 될 것"이라며 유조선과 상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이 금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해협 통과를 시도한 선박 두 척을 겨냥해 이란군 발포가 이뤄졌다는 현지 매체 보도도 나왔습니다.

휴전 후 양국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며 종전 협상 판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 중단을 요청하는 이란 당국자들과 자신이 직접 대화했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란에 대한 미군의 공습이 곧 중단될 거라며, 다만 대이란 추가 공습에 대한 옵션은 열려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다만, 이란 관영 매체는 자국 당국자와 트럼프 간 대화는 없었다며 부인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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