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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수에 날개 단 수출…이달 초 85.9% 늘어 역대 최대치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6.11 09:37|수정 : 2026.06.11 10:34


▲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쌓인 컨테이너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이달 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넘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습니다.

오늘(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8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5.9% 증가했습니다.

1∼10일 기준 역대 최대치입니다.

직전 최대치는 4월 1∼10일의 252억 달러로, 두 달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조업일수는 7일로 작년 같은 기간(5.5일)보다 1.5일 많았습니다.

일평균 수출액은 40억 9천만 달러로 46.1%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11억 달러로 205.8% 급증했습니다.

1∼10일 기준 역대 최대치이자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8.7%로 1년 전보다 15.1%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석유제품(68.7%) 수출도 크게 늘었고, 2대 수출 품목인 승용차는 25.4% 증가했습니다.

컴퓨터 주변기기 수출은 259.4% 급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101.4%), 미국(54.4%), 베트남(102.9%), 유럽연합(EU·46.0%), 타이완(134.0%) 등 주요 시장에서 일제히 증가했습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상위 3개국 비중은 전체의 47.3%를 차지했습니다.

수입액은 23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35.6% 증가했습니다.

원유 수입은 42.9% 늘어 3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이 수입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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