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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미터 뒤덮었다" 신고…해변 덮친 분홍빛 정체

고희경 기자

입력 : 2026.06.11 08:23|수정 : 2026.06.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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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앞두고 이게 무슨 일일까요?

평범한 모래사장이 하루아침에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해변을 가득 메운 분홍색 물체들, 언뜻 보면 꽃잎이나 젤리처럼 보이는데요.

태국 동부 라용주의 한 해변에 수백만 마리의 분홍색 해삼이 한꺼번에 떠밀려온 모습입니다.

해삼들은 수백 미터에 걸쳐 해변을 뒤덮었고, 이 때문에 해안선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든 듯한 장관이 펼쳐졌는데요.

관광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은 이 생물들이 인도와 태평양의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하는 '사마귀 해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몬순 시기나 거친 파도의 영향으로 조개나 게 같은 해양생물이 해안으로 떠밀려오는 경우는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 해삼 떼가 해변을 뒤덮은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X @js100radio, @TNAMCOT, @Skyboyz15, @xinpja, 페이스북 @JS100 Radio, @news3ra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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