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서울서 인터폴 도피사범 검거 회의…19개국 모여 193건 공조 논의

손기준 기자

입력 : 2026.06.09 13:10|수정 : 2026.06.09 13:10


▲ 경찰청

경찰청은 오늘(9일)부터 나흘간 서울에서 '인터폴 도피사범 검거 작전회의'(INFRA-SEAF IV)를 열어 193건의 검거 작전 공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초국가 범죄 공동 대응을 위해 우리 경찰청이 주도하는 3차 국제공조 작전회의인 '브레이킹 체인스'와 함께 개최됐습니다.

이번 검거작전 회의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아세아나폴(아세안 경찰 협력체), 아메리폴(중남미경찰연합), 국제이주기구(IOM),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 5개 국제기구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19개국 법 집행기관이 참석했습니다.

각국 범죄정보관들은 주요 양자 회담에 참여해 범죄 데이터 분석과 공조 촉진 활동을 가지는데 나흘간 193건에 달하는 사건이 공조 대상입니다.

현재까지 두 번의 작전으로 초국가 스캠 범죄자 66명을 검거한 '브레이킹 체인스' 3차 작전은 기존 스캠 범죄인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마약 범죄까지 공조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참여국들은 범죄 조직 관련 추적 단서를 공유, 분석해 수입원을 와해시키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풍선 효과'를 막아 초국가 범죄의 사슬을 끊겠다는 구상입니다.

최근 캄보디아 내에서 스캠 범죄 단속 강화 이후 일부 범죄 조직은 베트남 등 인근 국가로 이동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