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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김남국 "당선인 만찬 안 간 송영길? 일정 겹쳤을 뿐…분열 없는 '통합 전당대회' 치러야"

정한성 PD

입력 : 2026.06.09 09:29|수정 : 2026.06.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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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 안산 상인들 어려운 현실에 책임감
-상임위? 경제발전 도모할 국토위·산자위 등 지원
-안산시장은 진 이유? 후보 결정 늦어 결집 부족
-李 선거 언급? 서울 등 이길 곳 내줘 불편한 마음
-지역별 진 이유 다양...지도부 책임 통일 어려워
-당선인 만찬 안간 송영길? 원래 일정 겹쳤을 뿐
-당내 분열 프레임 지양...통합하는 전대 치러야
-李 "與 그릇 달라야"? 누구 특정은 아냐...포용 강조
-전당대회때 난 민주당 건강하게 만들사람 지지
-재선거 시위? 2030 불의 못참아...바람직하고 건전
-장동혁 '전면 재선거'? 본인 방패로 쓸 선동 구호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6월 9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예고해 드린 대로 이재명 대통령과 아주 가까운 의원으로 알려진 분입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연결해서 어제 있었던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비롯한 여러 정치현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김남국 : 안녕하세요. 살고 싶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안산시갑 국회의원 김남국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김남국 : 감사합니다. 직접 뵙고 인사드렸어야 되는데 지금 당선인사가 아직 안 끝나서 지역에 있다 보니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김태현 : 아닙니다. 의원님은 지역관리 열심히 하시는 걸로 잘 알려져 있으니까요. 지역구를 을에서 갑으로 옮겼어요. 그렇지요?
 
▶김남국 : 안산 단원을에서 지난번에는 출마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안산시갑으로 출마해서 당선이 되었습니다. 호수공원 바로 건너면 안산시갑이 있는데요. 안산갑·을·병이 하나의 어떤 도시이기 때문에 활동하시는 분들, 또 지역이나 이런 부분이 낯설지 않고, 또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당선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당선소감부터 부탁드릴게요.
 
▶김남국 : 우선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안산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사실 당선이 되면 되게 기뻐하시고 개표 때부터 엄청 많이 웃으시고 그러는데요. 개표하는 당일에 제가 사실 웃지를 못하고 있었어요.
 
▷김태현 : 왜요?
 
▶김남국 : 진짜 기쁨보다는 해야 될 여러 가지 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진짜 온몸으로 느껴서 며칠 동안 잠을 못 잘 정도였는데요.
 
▷김태현 : 네.
 
▶김남국 : 그리고 또 선거운동 기간에 코스피 8800이 이틀 전인가 돌파를 했었는데요. 코스피 이런 돌파와 지수 이런 것들보다 선거운동하면서 바닥에서 골목상권에서 상인들 만난 분들의 이야기는 사실 되게 너무 힘들고 어렵다라는 말씀이 많으셔서 마음이 무거웠고요. 또 어젯밤에도 소상공인 관련된 협회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어렵다라는 그런 호소를 많이 하셔서 그런 부분에 대해 무거운 마음이 먼저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상임위 어디로 가세요? 혹시 법사위로 가세요?
 
▶김남국 : 상임위는 저희가 어제 오후 4시까지 상임위를 이렇게 써내도록 되어 있는데요. 제가 유세 선거운동 기간에 슬로건이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하겠다’, ‘이재명 대통령답게 일하겠다’였고요. 그다음에 ‘경제를 가장 중심에 놓고 일하겠다’였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법사위 아니네요?
 
▶김남국 : 법사위 안 썼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남국 : 네. 그래서 안산 발전에 대한 안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마음이 모여져서 당선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국토위, 산자위, 과방위 그렇게 세 곳을 써냈습니다.
 
▷김태현 : 국토위랑 산자위면 안산하고 좀 관련이 있는 상임위네요. 그렇지요?
 
▶김남국 : 지금 안산이 사실 인구와 일자리가 많이 줄어가고 있어요. 그런데 그 부분에 가장 큰 영향이 교통인프라거든요. 그래서 신안산선 연장과 자이역 신설, 그다음에 원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상록수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개발사업과 GTX-C 정차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그래서 이 부분을 빠르게 해결하려면 국토위가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고요. 그러나 많은 분들이 꼭 상임위에 국한되는 건 아니니까 상관없는 거 아니냐 또 말씀을 줘서 당과 잘 협의해서, 원내와 잘 협의해서 결정할 생각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제가 의원님 인터뷰 한번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거든요. 진짜 궁금한 게 의원님이 55.45% 얻으셨잖아요.
 
▶김남국 : 네.
 
▷김태현 : 국민의힘 후보가 39.13%. 크게 이기셨거든요.
 
▶김남국 : 네.
 
▷김태현 : 그런데 안산시장 선거에서는 현 국민의힘의 이민근 시장이 50.44%로 재선에 성공했어요. 사실 애초에 안산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현 시장이 좀 불리할 수도 있다라는 예측이 있었는데요. 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졌잖아요. 이건 왜 그런 거예요?
 
▶김남국 : 복합적으로 여러 가지를 평가해 볼 수 있겠지만요. 우선은 안산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서 우리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고요.
 
▷김태현 : 네.
 
▶김남국 :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선이 사실 저희가 8인 경선에 세 번 경선을 거쳤거든요. 그런데 그 경선결과가 거의 5월 5일 그 정도까지 가다 보니까 비공개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92%, 93%까지 결집을 했는데 민주당은 그 경선의 불복과 여러 경선과정에서의 과열 뭐 이런 것들 때문에 82%, 84%까지밖에 이렇게 결집을 못 하더라고요.
 
▷김태현 : 그렇구나.
 
▶김남국 : 그리고 빠르게 후보가 결정됐으면 충분히 시간이 좀 있어서 마음에 여러 가지 어떤 서운함이나 이런 것들을 좀 녹여내는 시간이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런 시간이 워낙 촉박하다 보니까 조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어제 대통령 1주년 기자회견 다 보셨을 건데요. 대통령이 이 지방선거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했어요. “이길 거를 졌다. 또 이겨야 되는 곳에서 졌다. 이것은 문제가 다르지요. 최소한 성공은 아니지요.” 이렇게 평가했거든요. 대통령이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서 속으로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보십니까?

▶김남국 : 대통령께서 되게 마음이 좋지 않으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김태현 : 숫자상으로는 좋잖아요.
 
▶김남국 : 숫자상으로 좋고, 사실 강원도에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곳들을 이겼거든요. 어려운 곳들인 강릉, 인제, 화천 뭐 등등의 많은 곳들을 이겼습니다. 또 사실 제천시장도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어렵다라고 봤던 곳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어떤 의미 있는 결과도 분명히 있지만, 이제 상징적으로 서울시장이라든가 평택을, 부산갑 이런 곳을 내줬기 때문에 결코 웃을 수 없는 그런 또 결과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김태현 : 역시 대통령이 언급한 이길 곳은 서울시장 말씀하시는 거지요?
 
▶김남국 : 그렇지요. 서울시장 뭐 이런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그러다 보니 단순히 숫자로 보면 승리한 것 같은데, 웃을 수는 없는 그런 어떤 평가라고, 선거결과라고 보고요.
 
▷김태현 : 네.
 
▶김남국 : 그래서 더더욱 국민 민심이 무섭다 저희가 단순히 집권여당이고, 그리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높다라는 것만으로 오만하게 가서는 안 된다라는 것을 우리 또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 선거로 이렇게 표출해 주시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이길 곳을 졌다. 대통령이 며칠간은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다라고 대통령 스스로 어제 또 그렇게 얘기하시던데요. 이길 곳을 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당에 있다고 보십니까?
 
▶김남국 : 아니요. 전체적으로는 당연히 당이 함께 책임을 질 수밖에 없는 거고요. 그리고 모든 것은 후보의 또 부족함과 여러 가지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어느 하나의 원인으로 보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또 특히나 서울시장의 패인, 평택을, 또 부산과 각각의 다른 어떤 원인이 있는 거잖아요.
 
▷김태현 : 네.
 
▶김남국 : 그런데 서울시장 같은 경우에는 캠페인의 문제 부족, 적극성과 과감성, 그리고 서울시민에게 어떤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정책과 미래비전에 대한 어떤 전달력, 소구력, 캠페인 부족이 컸다라고 이렇게 보는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김남국 : 또 거꾸로 평택을 같은 경우는 그렇지는 않았잖아요. 선명하게 경쟁하면서 각각의 후보들이 정말 혼신을 다해서 선거를 치렀는데 구도가 거기에는 불리했고, 그다음에 부산 북구갑 같은 경우에는 어려운 험지는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정우 후보가 선방하고 선전하고 열심히 했는데요. 사실 여기는 한동훈 후보가 잘한 것을 평가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김태현 : 네.
 
▶김남국 : 그래서 각각의 패인의 원인을 하나로 지도부 책임이다 이렇게 말하기는 또 어렵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이제 송영길 의원이지요. 어제 정청래 대표 주최 당선인 만찬에도 안 갔다고 하는데요. 송영길 대표는 선거 끝나자마자 이거 지도부에서 잘못한 거다라고 정청래 대표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거든요. 어제 이언주 최고위원도 선거결과에 책임지겠다면서 사퇴했고요. 당내 일각에서 얘기하고 있는 정청래 대표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남국 : 이게 참 어려운 문제인데요.
 
▷김태현 : 그렇지요.
 
▶김남국 : 우선은 송영길 대표님이 어제저녁 만찬이 만들어진 과정이나 송영길 대표님 일정을 제가 만나서 한번 본회의장 앞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서요. 안 가려고 안 간 게 아니다, 이게 원래 선약이 2박 3일 송영길 대표님 광주 일정이 잡혀서 못 가신 거지 안 간 것은 아니고요. 이게 정치권에서는 일부러 안 간 거다 막 이렇게 정치부 기자들이 그런 해석을 하는데 전혀 아니고요.
 
▷김태현 : 네.
 
▶김남국 : 그리고 지도부 책임을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이것을 당 내부에서 네 탓이다 내 탓이다 이렇게 되면 또 이걸 가지고 당내 분열프레임으로 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요. 이번 전당대회가 당권경쟁을 하면서 분열프레임으로 가면 그렇지 않아도 갈라져 있는 당원들의 마음에 더 깊은 골이 생기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김태현 : 네.
 
▶김남국 : 그래서 다음 당권주자들은 이번 전당대회를 선명성 경쟁이나 본인의 어떤 지지세력을 얻기 위해서 세게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조금 더 통합으로, 조금 더 포용적으로, 그리고 조금 더 뭔가 이렇게 부드럽게 이런 전당대회를 치러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 않으면 이번에도 분열되면 진다라는 걸 저희가 확연히 명확하게 봤잖아요. 선거결과를 통해서요.
 
▷김태현 : 특히 평택 같은 경우에요?
 
▶김남국 : 네. 누구 아무도 도움이 되는 거 없었잖아요. 당내 상처만 입고, 후보자들 상처만 입고, 당도 같이 상처 입고요. 그래서 저는 진짜 말만 통합전대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정말 당권을 도전하려고 하시는 분에 같이 함께하는 분들 모두가 상대를 배려하면서 통합으로 가는 그런 아름다운 전당대회를 치러야 된다라고 정말 간절하게 호소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의 속 깊은 바람은 이해하나, 언론에서는 이번 전당대회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정청래 대표 연임과 그거를 저지하려는 김민석 전 총리의 강한 충돌 얘기들을 많이 해서요. 걱정 안 되세요?
 
▶김남국 : 그러니까 전당대회가 있고, 그다음에 이번 전당대회가 다음 공천권, 그리고 또 그 당대표가 사실 어떻게 보면 차기 대선후보까지를 노려볼 수 있는 그런 당대표잖아요. 그래서 당연히 세게 붙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요. 그러나 상대에 대한 어떤 비판과 공격, 책임, 탓 이런 것이 아니라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더 다른 어떤 수권정당으로서의 국민의 마음을 얻을지, 어떤 노력을 할지 그런 부분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서울시장 선거에서 사실 2030이 많이 표심이 떠났다라고 하고 있잖아요.
 
▷김태현 : 맞아요.
 
▶김남국 : 그러면 그거를 왜 그랬는지를 더 고민하고,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바뀌어야 되는지 미래를 이야기해야 되지 않을까. 그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어제 대통령이 선거결과 얘기하시면서 이 얘기를 하셨거든요. “집권당일 때와 야당일 때 당은 달라야 된다. 여당은 그릇이 돼야 된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우리 색깔은 이거야. 너 배고파서 들어왔지? 너 언제든 배신할 거지? 이렇게 모욕하면 되겠느냐.”라고 했던데요. 이거 혹시 누구 들으라고 하시는 말 같습니까?
 
▶김남국 : 이거 누구, 그러니까 그런 해석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어느 한쪽에서는 누구를 감싸려고 하는 거다, 또 누구 한쪽은 누구를 비판하려고 하는 거다 이렇게 해버리면요. 대통령 말씀이 성경 말씀이 아니잖아요. 대통령 말씀을 빼고, 대통령 그 말씀이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더 큰 정당, 집권여당으로 갈지를 생각해 보면 우리 내부에 있는 당원들을, 함께하는 그 사람들을 비판하고 그 사람들을 너 뭐냐? 너 금방 또 어려워지면 당 떠날 사람들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것, 포용적인 어떤 리더십, 통합의 리더십을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것이고요. 대통령이 이 말씀을 안 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민주당이 집권하려면 진보 이 민주당 세력만으로는 안 되잖아요. 항상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잖아요. 극우세력,
 
▷김태현 : 양당 다 그렇지요.
 
▶김남국 : 네. 당연히 보수세력만으로는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중도의 마음을 얻으려면 더 낮고 겸손한 자세 그 태도를 보여야 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그 태도는 열려 있는 자세, 중도나 더 일반 보수 유권자의 마음까지도 얻기 위한 그런 태도를 가져야 하지. 이 안에서 내부에서 순혈주의를 가지고 고집하면서 상대를 공격하고, 사상검증하고 이래서는 안 된다라는 것을, 너무나 평범한 진리를 그냥 말씀하신 거거든요. 그래서 대통령의 말씀이 없다고 하더라도,
 
▷김태현 : 이건 너무 맞는 얘기다?
 
▶김남국 : 너무 맞는 이야기이고요. 우리 민주당이 그렇게 가야 된다라고 꼭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제발 제발 나만 옳다라는 그런 어떤 아집과 독선 이런 어떤 생각을 좀 버리셔야 된다 그런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이 되게 중요한 얘기 많이 해 주셨는데요. 의원님, 혹시 전당대회 때 어떤 후보 캠프로 가세요? 아니면 중립을 지키십니까?
 
▶김남국 : 저는 세 명을 다 사랑하는데요.
 
▷김태현 : 그렇지요.
 
▶김남국 : 다 가까워서 제가 어느 캠프를 간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지 못할 것 같고요. 민주당을 가장 사랑하고, 민주당을 가장 건강하게 만들 분을 지지하고 싶다라는 생각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아마 당에서 굉장히 젊은 의원이신 건데요. 그렇지요?
 
▶김남국 : 네.
 
▷김태현 : 재선이지만 워낙 초선을 어린 나이에 하셨으니까. 아직 젊은 의원이시잖아요. 잠실에 지금 투표소를 봉쇄하고 있는 2030들이 주축된 이 시위를 어떻게 지켜보고 계세요?
 
▶김남국 : 이게 저는 굉장히 바람직하고 건전하다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2030뿐만 아니라 우리가 먹고사는 문제, 뭐 어려움 때문에 어떤 사회 참여하기가 쉽지가 않잖아요. 그런데 가장 경쟁의 어려운 어떤 상황 속에 있는 2030 청년세대가 불의를 보고, 부정의를 보고 거리로 뛰어나와서 한번 바꾸겠다, 세상을 바꾸겠다라고 이렇게 참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저는 2030 청년세대가 되게 멋있다. 그리고 이 어떤 부정의함에 대해 분노하는 국민들이 계시는 건 너무나 당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고요.
 
▷김태현 : 네.
 
▶김남국 : 그래서 이게 단순하게 그냥 구호에 그칠 재선거나 이런 구호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과거부터 쭉 이어져왔던 선관위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 이런 부분을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것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네.
 
▶김남국 : 물론 선관위의 독립성과 중립성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그 헌법적인 독립성과 중립성을 방패로 삼아서 자기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한번 선관위 제도의 근간을, 체계를 한번 좀 뜯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으로 짧게 부탁드릴게요. 장동혁 대표가 주장하는 전면 재선거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김남국 : 정치적 그냥 선동구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젊은 청년들이 본인의 어떤 취업이라든가 공부라든가 이런 것들까지 내려놓고 거리로 나가서 자원봉사하고 날을 새우면서 그 거리를 지키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는 거꾸로 그것을 자기의 어떤 정치적인 어떤 유불리, 당대표직을 지키기 위해서 방패로 사용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2030 청년세대, 그리고 거리에 나와서 정말 우리의 참정권을 지켜달라고 요구하는 그런 많은 국민들에게 좀 부끄러워해야 되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의원님,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김남국 : 감사합니다.
 
▷김태현 : 민주당의 김남국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남국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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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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